IHF 서울 총회 지원 등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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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F 서울 총회 지원 등 건의
  • 김완배
  • 승인 2006.09.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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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병협회장 등 임원진 오세훈 시장 면담
김철수 대한병원협회장은 14일 오후 오세훈 서울시장을 면담하고 2007년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35차 IHF(국제병원연맹) 총회 지원과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병원에 대한 전기, 가스 요금 인하 등을 건의했다.

IHF 서울 총회에 대해 김 회장은 “우리나라 병원산업과 국내 임상의학 수준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이며,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에 기폭제로 작용할 것”이라며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교통혼잡 완화를 위한 교통유발부담금 부과에 대해선 병원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 응급환자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환자들의 차량 사용을 제한할 경우 사람의 생명에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현행 교통유발금 면제대상인 종교, 교육시설처럼 면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도로교통촉진법 시행령 제17조 교통유발부담금 면제대상에 병원과 종합병원이 포함될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지원해 줄 것과 시조례에 따라 50% 상향 적용하고 있는 종합병원의 교통유발계수를 조정, 교통유발부담금을 낮춰줄 것을 건의했다.

김회장은 또 병원에 적용되는 전기 및 가스요금 기준을 산업용 요금수준으로 적용, 병원급 의료기관의 경영난 해소 및 의료산업육성이 가능토록 조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밖에 폭탄테러, 수해 및 화재 등 응급 및 긴급환자 발생시 대응책으로 병원협회에 긴급재해대책위원회를 발동, 종합병원급 응급실과 앰뷸런스를 이용해 신속하게 대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면담에 병협에선 김철수 회장을 비롯 남궁성은 홍승길 허춘웅 부회장, 유희탁 감사, 박상근 총무위원장, 윤견일 학술위원장, 박준영 법제위원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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