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회 손인자 회장 체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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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손인자 회장 체제 출범
  • 박현
  • 승인 2004.11.14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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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총회 및 학술대회 개최
병원약사회가 첫 여성 회장인 손인자 씨(53·서울대병원 약제부장) 체제로 새롭게 출범했다.

사단법인 한국병원약사회는 13, 14일 이틀간 부산 롯데호텔에서 제24회 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손인자 회장 체제를 공식 선언했다.

손인자 신임회장<사진>은 앞서 63빌딩에서 열린 최종이사회에서 최진석 회장 후임으로 임기2년의 새 회장에 추대됐었다.

최진석 전 회장은 “병원약사회 숙원 사업이던 법인화 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총회 및 학술대회를 계기로 한단계 발전해 나가자”며 “손인자 회장을 중심으로 병원약사들에게 희망을 제시하고 새로운 전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손인자 회장은 “전임 회장들의 노고와 고통이 있어 지금의 병원약사회가 있게됐다”며 “한 단계 발전해나가는 병원약사회를 위해 온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병원약사회는 정년퇴직하는 이혜자, 신철교 감사 후임으로 조영환(아산병원 약제차장)·이병구(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장)씨를 감사에 임명하는 한편 사단법인화에 발맞춰 회장임기 2년, 대의원제도 도입, 약사지원인력에 대한 사업 시행 등 개편될 정관개정안을 심의 확정했다.

총회에서는 원사덕 경찰병원 약제과장이 제2회 병원약사대상을, 이혜자 한일병원 前약제부장, 신철교 아주대병원 前약제과장, 주수만 경희의료원 前약무총괄팀장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 제2회 병원약사회 기자상에 박현 기자(병원신문)와 김용주 기자(약업신문)가, 제10회 학술상 본상에 삼성서울병원 최경업 약제부장이, 제9회 병원약학 연구논문 선정작으로 △의약품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및 활성화 방안(세브란스병원 약제부 횡계자, 김미현, 김재송, 손은선, 이아연) △Cyclosporine 약동학 전산프로그램의 개발 및 적정성 평가(서울아산병원 조영환, 유성길, 안은주·서울대병원 약제부 박경호·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오정미) 등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학술대회에서는 "의약품 사용의 안전관리에 대한 병원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과 △우수병원 약국관리기준의 개념 및 구축전략(숙명여대 약학대학 신현택 교수) △약물의 적정상용을 위한 일본 병원약사의 역할(일본 NTT병원 Takao Orii 약제부장) 등 2편의 특별강연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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