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영문 연세대보건대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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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문 연세대보건대학원장
  • 김명원
  • 승인 2006.09.0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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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 국제화로 새로운 도약 "
“연세대 보건대학원이 차별화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지난달 초 취임한 채영문 연세대 보건대학원장은 “연세대 보건대학원은 교육과정 등 대학원 운영시스템이 국내 20여개 보건대학원을 선도하는 위치에 있으나 이제는 새로운 변화를 통해 세계 수준으로 도약할 시기가 됐다”고 밝혔다.

“오는 2008년 3월 새 건물 입주는 보건대학원 발전에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는 채 원장은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행정규정과 조직체계 등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재정비하고 구축하여 타 보건대학원과 차별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채 원장은 국제화를 통해 차별화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2004년부터 운영중인 국제사이버대학원의 경우 아시아태평양보건대학원협의회 소속 대학원과 학점 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해 공동석사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아시아 지역 보건 관련 학문의 메카 역할을 수행하는 등 국제화를 추진한다는 것.

연세대 보건대학원은 내년초 존스 홉킨스 보건대학원과 교수 및 학생 교환프로그램 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구체적인 실천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채 원장은 내부 프로그램과 커리큘럼을 다양화하는 내실화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병원전문경영인 교육과정 강화, 보건의료선교 과목 신설, 보건의료홍보과정 개설 등 구체적인 방안을 소개했다.

채 원장은 “보건대학원과 고위자과정 동문회 조직을 강화하고 정기적인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동문회를 활성화시켜 결속력을 다짐으로써 궁극적으로 연세의료원을 지원하는 우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차별화와 국제화를 화두로 새로운 연세대보건대학원을 지향하는 채 원장의 행보는 한차원 높은 보건의료전문교육기관으로의 성장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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