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임상병리사연맹 총회 및 학술대회 개최
상태바
세계임상병리사연맹 총회 및 학술대회 개최
  • 정은주
  • 승인 2006.09.04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려...9천여명 참석
사단법인 대한임상병리사협회(회장 송운흥)가 주관하는 ‘제27차 세계임상병리사연맹 총회 및 학술대회(IFBLS 2006-KAMT)’가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9천여명의 임상병리사와 BT전문가, 보건의료 행정가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학술대회여서 눈길을 끌고 있다.

임상병리사협회에 따르면 8월 마감된 세계학회 사전등록 인원은 한국을 포함해 38개국 8천565명. 현장접수를 포함하면 9천명이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해외등록자는 미국을 비롯해 스웨덴, 덴마트, 독일, 일본, 홍콩, 대만, 우간다, 이스라엘, 그리스, 칠레, 아일랜드 등 37개국 330여명이다.

과거 IFBLS 참가자는 3천여명 안팎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세계학회는 30여년 IFBLS 역사상 가장 큰 규모.

‘도약, 화합, 비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개최되는 올 세계학회에선 450여편의 초록과 다양한 분야의 최신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대부분 연제·구연발표는 국내외 참가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외국인을 위한 별도 섹션도 있다.

미국을 비롯한 해외취업에 관련된 정보교환은 물론 학문적 네트워크 확장 등 세계임상병리사의 현안을 다루며, 한국임상병리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섹션도 준비된다.

협회측은 약 열흘 앞으로 다가온 행사준비를 위해 각 분과위원장 체제로 행사를 준비중이며, 외국연자를 맞이하기 위한 채비도 갖췄다. 세계학회 월례회의와 상임이사회 등의 정기적인 회의를 진행중이며, 현장 진행요원 수급계획 및 학술초록집 제작 등의 준비도 마친 상태.

협회 송운흥 회장은 “협회 44년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적인 행사를 유치하게 돼 도약의 기회를 갖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적인 네트워크 망을 구성, 향후 해외취업 확대에 중요한 밑거름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협회의 숙원사업업인 세계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한국 임상병리사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며 “특히 이번 행사가 회원들의 해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BT시대의 새로운 직역으로 임상병리사가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임상병리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