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 통해 많은 보람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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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봉사 통해 많은 보람 느껴
  • 한봉규
  • 승인 2006.08.3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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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대 성모병원 안과 강규동 씨.
"의술은 단지 최신 기술을 통한 질병을 치유하는 것을 떠나 환자의 마음도 함께 치료 할 수 있는 따뜻한 배려가 필요하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가톨릭의대 성모병원(원장 우영균ㆍ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2) 안과 레지던트 강규동(28)씨.

"안과질환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많은 환자들에게 맑고 밝은 세상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제가 해야 할 당연한 역할임을 잘 알고 있다."는 그는"그런 의미에서 진료실의 좁은 환경을 떠나 "밝은 세상 만들기"와 같은 보다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펼침으로써 그동안 사회적, 경제적으로 소외된 어려운 환자들을 돕게되어 무척이나 다행스럽다."며 이러한 병원의 숭고한 사업에 자신이 조금이나마 도움과 보탬된다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자부심과 긍지를 느껴본다고.

성모병원 개원 7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밝은 세상 만들기" 활동은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려운 환경의 환자들에게 성모병원 안 센터를 통해 검사, 수술, 입원 그리고 퇴원후의 관리까지 모든 것을 우수한 의료진들이 직접 나서서 책임지고 시행하는 사회봉사활동으로써 모두가 최고의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며 각자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설명.

그는 "앞으로 보다 많은 공부와 연구 그리고 실력향상을 위한 경험을 쌓아 안과 질환으로 고생하는 여러 환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 싶은 것이 지금의 바람"이라며 "또한 기회가 된다면 유학을 떠나 외국의 선진기술을 습득하고 배워 해외 의사들과의 경쟁을 통해 보다 높은 시야를 펼쳐 보이고 싶은 것이 또 다른 희망사항이자 목표."임을 힘주어 강조.

최근 주위의 여러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영국외무성으로부터 장학금을 받게 됐다며 조만간 영국 대학원을 진학해 많은 것을 배워 한국의 안과 의사 중에서 처음으로 영국왕립학회회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그의 취미는 여행과 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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