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바이오 행사 "BIO KOREA 2006’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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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바이오 행사 "BIO KOREA 2006’ 개최
  • 정은주
  • 승인 2006.08.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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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에서
바이오산업을 지원하고 국내외 바이오기업간 실질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제바이오 행사가 개최된다.

국내 바이오기술의 상용화와 수출산업화 지원 등을 위해 마련된 ‘BIO KOREA 2006’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과 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가 공동주최하며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1회 행사로 전시회, 컨퍼런스, 비즈니스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국내외 총 4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하고 300여명의 해외바이어 및 투자자를 포함해 약 2만명의 바이오산업 관계자들이 참관할 예정이다.

일본바이오산업협회 Ichiro Kitasato 이사장, 화이자 본사 수석 부사장 Michael Berelowitz, 그리고 한국바이오산업협회 조완규 회장이 기조연설자로 초청되고, 해외 연사 55명을 포함하여 총 133명의 연사가 발표하는 컨퍼런스는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강연을 통해 바이오산업 및 기술 전반에 관한 우수한 강연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16개 트랙, 47개 세션으로 구성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HUPO’, ‘Stem Cell/Cell Therapy’, ‘Technology Transfer and Licensing’ 등 최근 바이오 기술동향 및 기술사업화에 대한 전문 지식의 장을 준비해 바이오산업의 현황을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했다.

약 200개 기업, 300여 부스 규모로 개최되는 전시회에는 국내 대표적인 제약사인 LG생명과학, 한미약품과 더불어 세계적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 그리고 대표 바이오기업인 셀트리온, 세원셀론텍 등이 참가한다. 또한 해외에선 영국, 호주, 이스라엘이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하고, 미국 펜실베니아주를 비롯해 유타주, 인디아나주 등 7개 주정부가 홍보관을 구성하는 등 해외 9개국에서 36개사가 참가한다.

비즈니스 포럼은 기업설명회와 파트너링(1:1 상담회)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독일 베링걸인겔하임, 일본 아스텔라제약 및 미국 머크사 등이 방한해 한국의 잠재적 사업 및 기술 파트너를 찾는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호주, 스코틀랜드의 기업들 또한 대거 참가해 한국의 바이오기업들과의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기간 중 Job Fair와 한국생물공학회 학술발표회가 동시에 개최될 계획이어서 바이오산업관련 연구인력 교류 및 정보공유 등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제고할 것으로 보인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국내 바이오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철저한 계획과 정부의 범부처적 협력을 통해 준비되고 있다”며, “미래 바이오 혁신전략보고회에서 발표한 ‘2016년 세계 7대 바이오강국’이라는 정부의 의지에 비전을 제시하고, 바이오산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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