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건강의학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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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임상건강의학회 출범
  • 김명원
  • 승인 2004.08.30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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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심포지엄 가져
대한임상건강의학회(회장 장동익)가 지난 2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창립 심포지엄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3천여명의 개원의들이 참석, 대성황을 이룬 이번 창립 심포지엄은 건강식품에 대한 개원의를 중심으로 한 의료계의 관심이 높음을 확인시켰다.

임상건강의학회는 보완대체의학과 건강식품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합리적인 적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출범했다.

임상건강의학회는 의대 약리학교수들로 구성된 건강기능식품인증위원회를구성, 10월부터는 회원들이 검증된 기능 식품을 환자 치료에 적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장동익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무질서하게 범람하고 있는 건강식품들과 홍수를 이루는 각종 보완대체의학들로 인해 진료 일선에서 혼동과 혼란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환자에게 적합한 건강식픔이나 보완대체 의료 기술의 처방안이 시급히 제정되지 않으면 환자들의 피해가 속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장회장은 이어 "의료계가 건강식품의 주도권을 장악하고 보완대체의학의 교과서적 정리를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임상건강의학회는 날로 심각해지는 개원가의 의료경영 수지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건강식품 판매 방안 등 대책을 이미 마련해 놓고 있으며 조만간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심혈관질환과 영양 △보완대체의학 △영양의학 △미용의학 등 세션별 연구결과가 발표돼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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