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감사와 기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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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감사와 기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
  • 한봉규
  • 승인 2004.11.11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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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바쁘고 힘든 생활이지만 그래도 우리의 작은 관심을 통해 환자들이 조금이나마 편안하고 안락하게 병동의 생활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156) 병동 간호사 이정선(27)씨.
심한 외상이나 수술 등을 거친 환자들은 병원의 입원을 통해 24시간 의료진의 집중적인 진료와 함께 병동 간호사들의 세심하고 철저한 간호를 받아야 함은 필수.
"환자에 대한 기본적인 간호와 함께 더불어 세심한 관심과 격의 없는 대화도 그들에게는 건강을 회복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는 것 같아요. 서로의 따뜻한 말 한마디 속에 고객들이 작은 감동을 받고 저희들 또한 가슴 뭉클함을 느낄 때 가 한 두 번이 아니니까요."
평소 착실하고 꾸준한 신앙생활을 통해 나름대로 환자와 함께 기도하고 쾌유를 비는 순간이 간호사로서의 보람이자 기쁨이라는 그녀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 방식으로 병동 입원환자들에게 전인 간호의 모든 역량을 보여 주는 데 최선을 다하고 싶은 것이 지금의 심정.
"고객 감동이라는 거창한 표현보다는 하루 하루 자신에 충실하고 맡은 바 업무에 열심히 노력하는 자세가 바로 올바른 고객 모시기가 아닌 가 생각 해 본다"는 그는 친절 서비스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내 주위의 작은 실천부터 시작됨을 강조하고 싶다고.
"작은 것에 감사하고 늘 기쁨을 갖자" 라는 생활 철학을 마음 속의 좌우명으로 삼고 하루를 시작한다는 그는 앞으로 안과 계통의 전문 간호사로서의 지식 쌓기와 함께 교회 활동의 주력을 통해 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는 병원인으로 남고 푼 것이 지금의 바람.
<한봉규hbk@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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