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면허 소지자, 국시 예비시험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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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면허 소지자, 국시 예비시험 시행
  • 정은주
  • 승인 2006.08.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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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의사면허를 소지한 사람이 우리나라에서 의사·치과의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을 얻기 위한 예비시험이 8월 6일 서울소재 한산중학교에서 시행됐다.

의사 필기시험의 경우 접수자 10명이 전원 응시했으며, 치과의사 예비시험은 접수자 56명 중 54명이 응시해 96.43%의 응시율을 보였다.

8월 7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에 따르면 의사 예비시험 응시자는 내국인 7명과 외국인 3명이며 내국인은 필리핀 의사면허 소지자가 5명, 도미니카공화국 면허 소지자가 1명, 파라과이 면허 소지자가 1명 등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일본, 러시아, 우즈베키스탄이 각각 1명으로 나타났다.

예비시험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으로 나뉘어 시행되고 있으며, 2차 시험은 1차 시험 합격자에 한해 실시된다. 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9일이며, 2차 시험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8월 16일부터 18일이다.

의사 예비시험 2차시험은 9월 2일, 치과의사 예비시험 2차시험은 9월 9일 실시된다.

한편 의사·치과의사 예비시험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외국의 해당학교를 졸업하고 외국의 면허를 소지한 사람이 우리나라 의사·치과의사 국가시험의 응시자격을 얻기 위한 시험으로 2005년 처음 시행된 후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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