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무환 정신으로 역할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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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무환 정신으로 역할에 최선
  • 한봉규
  • 승인 2006.08.0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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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란병원 응급실 간호사 김미라 씨.
"응급환자의 준비태세에 24시간 늘 긴장의 끈을 풀지 못하는 곳이 비로 응급실인 만큼 저희들은 항상 유비무환의 정신과 준비된 자세로 고귀한 환자생명을 지켜나가는 데 나름대로 적지 않은 사명감을 갖고 일하고 있지요."세란병원(원장 홍광표ㆍ서울시 종로구 무악동 32-2)응급실 간호사 김미라(29) 씨.

"환자와 보호자들이 놀라고 긴장된 상태에서 응급실을 찾아오기 때문에 저희들은 환자에 대한 신속, 정확한 응급조치 함께 환자 및 보호자들에 대한 심리적 안정을 찾아주는 일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는 그녀는 "비록 위험하고 다급한 상황이지만 이럴수록 의료진들이 침착한 자세로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건네주는 것이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는 큰 힘이 되는 것 같다"며 응급실 간호사로서의 역할에 나름대로 큰 의무와 책임감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고.

모두가 비록 위급하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처럼 자신의 근무 시간에 응급실을 찾아온 환자들과 인연을 맺었다 생각하고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그들의 빠른 쾌유를 비는 마음으로 근무에 임하고 있다는 김 간호사.

친절은 자연스럽게 몸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따뜻한 미소와 같은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는 그녀는 완치 후 병원 문을 나서는 환자들과 서로 고맙다는 인사말을 나눌 때가 병원간호사로서 느끼는 가장 행복하고 보람된 순간이라며 앞으로도 자신의 삶과 일에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병원인이 될 것을 굳게 다짐. 요리 만들기가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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