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노력이 질병치료의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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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노력이 질병치료의 지름길
  • 한봉규
  • 승인 2006.07.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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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구로병원 당뇨전문간호사 이현경 씨.
"내 부모, 내 가족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고객을 대하는 것, 바로 병원친절의 가장 기본적인 자세가 아닐 까 생각합니다."고대구로병원(원장 오동주ㆍ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80) 당뇨전문간호사 이현경(34) 씨.

"나이에 상관없이 오는 질환이 당뇨병이기 때문에 이를 조기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린 시절부터 식생활과 같은 생활습관의 철저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그는 " 특히 저희 당뇨교실은 환자들의 생활습관을 주기적으로 관찰하고 환자와의 1대1일 상담은 물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당뇨질환으로 오는 여러 가지 합병증을 조기에 예방하고 차단시키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당뇨질환의 치료에는 왕도가 없지만 꾸준하고 성실히 자기관리를 하는 것만이 최고의 지름길임을 강조하고 싶다고.

장기간의 치료시간을 요하는 당뇨병은 환자 스스로가 질병을 이겨내겠다는 굳은 의지와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하는 그녀는 환자들을 위한 장비의 검사와 관리, 교육, 상담을 위한 준비 및 직원과 실습생의 교육 등 하루가 매우 바쁘고 정신 없이 지나가는 과정이지만 질병이 하루가 다르게 호전 되가는 환자를 볼 때마다 당뇨간호사로서의 보람과 긍지를 느껴본다는 이 간호사.

모든 교육이 다 그렇지만 한번의 교육으로 모든 것을 변화시키기 데는 한계가 있듯이 보다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더 전문적인 당뇨교육자로서의 자세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노력하고 푼 것이 지금의 마음가짐이자 바람이라는 이 간호사는 앞으로 2형 당뇨병 연구의 국가적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것이 미래의 또 다른 계획. 산책을 즐기며 명상에 잠기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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