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은 오는 11월14일 세계 당뇨인의 날을 맞아 13일 토요일 오후1시 분당 중앙공원에서 "제2회 당뇨인을 위한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

분당구보건소, 분당차병원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당뇨병연맹에서 제정한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맞이해 당뇨병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당뇨병 전문 의료진과 당뇨환자, 그리고 가족들은 가을 단풍을 만끽하며 공원 산책로를 함께 걸으면서 건강의 가장 기본적인 걷기 운동요법의 직접적인 효과를 체험하고,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무료 상담할 수 있다.

일반인들은 무료 혈당 측정을 통해 당뇨병의 위험을 사전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또한 체중계, 만보계, 풋크림, 워킹양말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되며 당뇨 간호나 식이요법 등에 대한 상담이 함께 이뤄져 참가자들에게는 더없이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