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6일 강릉대 체육관에서 열린 치매예방을 위한 체조교실에 300여명의 노인 및 주부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데 따른 것이다.
치매예방을 위해 마련된 이 무료 체조교실은 신체개발 리듬운동, 놀이개발운동, 관찰력 및 기억력 개발운동 등 2시간 가량의 프로그램으로 노인들도 쉽게 따라 할수 있도록 다양하게 운영된다.
특히 이 운동요법은 치매 등 만성질환자들의 불안과 우울증 극복에 많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일반인에게는 심혈관 기능 개선과 교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대학은 대학내에 상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지도자가 노인정 등 노인 관련 시설을 찾아가 지도하는 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이 대학 민현주(무용전공) 교수는 "의학발달과 선진국형 산업구조로 바뀜에 따라 고령화 현상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데 치매환자가 65세 이상 노인의 10%가량을 차지,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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