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분만실 간호사들은 24시간 산모들의 안전한 출산과 함께 산후 건강을 지키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지요." 연세모아병원(원장 양오승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47-2)분만실 주임 간호사 정혜순(33)씨.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을 위해서는 산모들의 마음가짐과 준비된 자세도 중요하지만 옆에서 늘 지키고 돌봐주는 간호사들의 정성스런 간호 또한 필수적"이라고 말하는 그녀는"그런 의미에서 저희 병원은 다양한 분만법을 통해 산모들이 안심하고 출산에 전념 할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과 교육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입원부터 퇴원까지 최고의 분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산모와 아기의 건강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을 강조.

매일매일 고통스런 모습으로 출산을 기다리고 있는 산모들을 간호하다 보면 지치고 피곤도 쌓이지만 산모들이 어려운 시간을 이겨내고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는 모습을 보노라면 그 동안의 스트레스는 어느 새 사라져버리고 새삼 간호사로서 가장 보람되고 행복함을 느껴보는 때라고.

방금 태어난 천진난만한 아기의 얼굴을 보고 있노라면 다시 한번 생명의 고귀함과 성스러움을 느끼며 자신도 어느새 아기의 마음처럼 순진무구해 지는 것 같아 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는 그녀는 "신비감과 새로움에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근무에 임하고 있어요. 산모, 아기 그리고 저희들 또한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마음 속으로 기원한다"는 그는 하루 하루가 정신 없이 바쁘지만 잠시 틈이 날 때면 수영. 요가 등을 즐기며 자신의 건강을 유지하는 시간이 또한 행복한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