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두 환자 크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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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 환자 크게 증가
  • 전양근
  • 승인 2004.11.0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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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8일 소아전염병 감시체계 운영결과 올 43번째주(10.18∼24) 이후 수두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와 같은 현상은 매년 같은 양상을 보이고 있어 환자 급증이 예상되므로 감염예방을 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43주 이후 수두환자 보고기관이 50% 이상으로 증가하고 내원환자 100명당 수두 환자가 43주 0.22명, 44주 0.19명으로 늘었는데, 해당 주를 포함하는 이전 8주의 평균을 이용한 분석에서도 43주부터 연속 2주간 증가세를 보였다.
수두는 전염력이 높기 때문에 집단수용시설, 유치원, 학교, 병원에서 전염이 확산될 수 있으므로 집단발병 방지를 위하여 환자는 수포발생후 6일간 또는 딱지가 앉을 때까지 가정에서 안정가료함 수두는 말하거나 재채기할 때 나오는 비말, 피부병변과 접촉해 감염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외출 후엔 반드시 손발을 씻고 양치질하기 등 개인위생을 강화토록 했다.
특히 임신부, 면역저하자들은 수두에 감염되면 선천성수두증후군이 발생가능하며,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수두에 폭로되지 않도록 주의하며, 폭로시에는 신속하게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하며,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소아는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받도록 권했다.
<전양근·jyk@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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