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중국 하남중의학원과 교류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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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중국 하남중의학원과 교류협정 체결
  • 최관식
  • 승인 2004.11.0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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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내 한류열풍과 더불어 한국의 선진 의학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중국 의사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중국과 한국 의학 교육기관간 협정체결도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가톨릭대학병원과 중국 하남중의학원은 지난 5일 오후 4시 대구가톨릭대병원 6층 회의실에서 하남중의학원 원장단 5명과 대구가톨릭대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류협정서 체결식을 가졌다.
두 기관은 의료진의 교류를 통한 국민건강과 의학 기술 발전을 위해 각 의료분야 교수를 상호 파견하는 한편 파견 인원, 기간, 근무조건 및 인원수에 대해서는 매번 파견 시 상호 협의해 결정토록 하는 내용의 협정서를 체결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이동국 연구부장(신경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협정서 체결에서 채영희 의료원장은 "이번 협정을 통해 양방 진료뿐만 아니라 한방 진료에 있어서도 의료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30여 분간의 협정 체결식을 마치고 양측 인사들은 1시간여 동안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수준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대구가톨릭대학병원의 최첨단 장비와 센터 및 수술실, 중환자실, 병실, PET-CT 등을 둘러보았다.
한편 이번 협정 체결은 지난달부터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성형외과 박대환 교수에게 눈성형수술을 비롯한 한국의 선진 성형수술을 배우기 위해 약 1년 3개월의 기간으로 연수를 하고 있는 하남중의학원 왕초범 부주임의사(부교수)가 실질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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