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흰지팡이 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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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흰지팡이 날" 행사
  • 윤종원
  • 승인 2004.11.0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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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5일 서울 상계 2동 마들근린공원에서 `제 25회 흰 지팡이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나라당 정화원 의원을 비롯, 시각장애인과 가족 등 2천여명이 참가했으며 노래자랑, 씨름 등의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이어졌다.

연합회는 기념식에서 결의문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신직종 개발과 취업활성화를 위한 제반조치를 강구하라"면서 "침 시술행위를 법적으로 보장하고 장애인 연금제도를 확대해 안정적으로 경제 문제를 도모하라"고 촉구했다.

연합회는 기념식에 이어 권인희 전 대한안마사협회장 등 3명에게 시각장애인 복지대상을 수여했으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등 모두 4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흰 지팡이날"은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지난 1980년 10월 15일 "흰 지팡이는 동정이나 무능의 상징이 아니라 자립과 성취의 상징이며, 시각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이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계몽활동을 적극 추진한다"는 취지로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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