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건축허가 승인…오는 11월 14일 기공식 개최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부대 비용까지 약 1,000억원의 자금 투입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부대 비용까지 약 1,000억원의 자금 투입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양거승)이 최근 서울시 동대문구청으로부터 휘경동 29-2번지 외 8필지에 대한 신관 증축 최종 승인을 받아 그동안 숙원 사업이었던 신관 증축이 본궤도에 올랐다.
지난 2018년부터 부지 개발을 준비해온 삼육서울병원은 그동안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의 건폐율 완화와 층고 제한 완화를 신청하고 이를 승인 받아 확장된 건축이 가능해졌으며 이를 기초로 한 설계가 지자체의 모든 평가와 심의를 거쳐 지난 10월 22일 최종 승인 받게 된 것.
증축될 신관은 대지면적 33,799.14㎡, 연면적 69,737.5㎡ 규모로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다. 부대비용까지 약 1,000억 규모의 자금이 투입될 전망이다.
삼육서울병원은 오는 11월 14일 신관동 증축 기공식 개최할 예정이다. 앞으로 신관동이 차질없이 진행돼 개관하게 되면 부족한 지역 보건의료시설인 중환자실, 응급의료실, 심뇌혈관센터, 음압 병상 등이 확보된다. 이어서 노후화된 본관도 리모델링에 돌입할 계획이다.
양거승 병원장은 “신관 건축을 통해 스마트 병원의 미래를 제시하는 병원으로 도약하여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공공의료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환자 친화적 신관 증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육서울병원은 서울 동대문구에서 의료기관 개설 허가를 받은 1호 병원으로, 1936년 현재의 위치로 이전 개원한 이후 약 88년간 동북권역의 지역거점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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