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뇌졸중의 날" 대국민 캠페인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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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뇌졸중의 날" 대국민 캠페인 성황
  • 박현
  • 승인 2004.11.08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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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학회 주관, 무료검진 등 4개 전시관 운영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대국민 캠페인 행사가 일반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속에 성료됐다.

대한뇌졸중학회(회장 노재규)는 지난 6일 서울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뇌졸중의 날" 대국민 건강캠페인을 개최했다.

뇌졸중에 대한 올바른 정보전달과 더불어 국민과 함께하는 학회의 이미지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뇌졸중 환자와 가족 및 일반시민을 위한 뇌졸중 예방수칙과 위험인자 등을 소개했다.

특히 행사장에 마련된 △정보관 △진료·검사관 △치료·관리관 △재활·물리치료 체험관 등 4개의 전시관에는 전문의와 치료사들이 배치돼 혈당, 콜레스테롤에 대한 무료측정과 재활치료 등을 실시하며 뇌졸중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높였다.

더욱이 뇌졸중 발생시 나타나는 삼킴장애를 비롯해 인지, 보행장애를 직접 체험하고 뇌졸중 발생시 응급처지와 관리에 대한 재활 및 치료관에 관람객이 대거 몰려들어 실생활에 투영된 뇌졸중 질환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뇌졸중학회는 이날 금연과 절주,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 및 편안한 마음가짐 등 생활속의 질환 예방법 소개하고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해 뇌졸중에 대한 경각심을 고무시켰다.

이와 관련 홍근식 홍보이사(일산백병원 신경과)는 "이번 대국민 캠페인은 뇌졸중 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국민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뇌졸중학회가 국민보건에 기여하는 전문학회임을 인식시켜 학회의 위상을 고취시키는데도 일조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뇌졸중의 날"은 지난 5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세계뇌졸중학회에서 11월 첫째주 토요일을 기점으로 뇌졸중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한국을 비롯한 모든 참가국이 결정한 사항으로 올해부터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 매년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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