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TAVI(TAVR,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 교육 및 훈련 센터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TAVI는 70세 이상 고령이나 수술위험성이 높은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에게 가슴을 열지 않고 대동맥판막을 삽입하는 치료법이다.
서울성모병원은 최근 메드트로닉과의 협력을 통해 TAVI(TAVR,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 분야로는 국내 최초로 COE(Center of Excellence for Training Medtronic Evolut Pro+ Valve) 자격을 획득했다.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COE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현판식은 해외 Proctor(감독) 자격과 함께 교육이 필요한 의사들에게 Training(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센터로써의 지위를 부여받았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번 현판식은 병원이 메드트로닉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TAVI 교육 및 훈련 센터로써의 위상을 확립한 순간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서울성모병원은 2012년 첫 TAVI 시술을 시작한 이후, 1,000건이 넘는 성공적인 시술을 기록하며, 특히 메드트로닉 Valve를 사용하는 TAVI 시술에서 국내에서 가장 많은 경험을 쌓아온 병원으로 명성을 떨쳐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COE 지정을 통해 메드트로닉과 협력,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 것.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장 장기육 교수는 “TAVI 교육의 우수 센터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고, 메드트로닉과의 이번 협력은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를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우리는 차원 높은 교육에 집중해 TAVI 시술의 기준을 계속해서 높여가고, 지역 병원들과 전문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심혈관 치료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판식에는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장 장기육 교수를 비롯한 황병희, 이관용, 오규철 교수와 메드트로닉 코리아의 김혜라 부사장, 세일즈 디렉터 김세웅 상무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