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개혁 주요 과제 추진 경과 점검 및 중장기 투자 방안 논의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8월 30일 서울 중구 소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10개 국립대병원 병원장을 만나 권역 책임의료기관 중심의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국립대병원 육성 방향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0월 언제 어디서나 공백없는 필수의료 보장을 위해 국립대병원을 지역의 필수의료 중추로 육성하겠다는 ‘필수의료 혁신전략’을 발표하고, 이를 이행하기 구체적 방안으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그간 발표한 지역·필수의료 강화 주요 과제들의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국립대병원이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의학 교육·연구와 중증 진료를 확실히 선도할 수 있기 위해 필요한 중장기 지원방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민수 제2차관은 “인력이 부족한 상황 속에서 지역의 필수의료 파수꾼 역할을 묵묵히 해주시는 국립대병원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국립대병원이 수월성과 책무성을 바탕으로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 체계의 확고한 리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전폭적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제2차관은 이어 “이를 위해 국립대병원과 정부 간 보다 긴밀한 소통·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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