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4년 4월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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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4년 4월 23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4.04.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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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 산업계 이모저모

◆ 동아제약,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과 자원봉사 활동 정기 실시하기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최근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대표 최미금, 이하 동행)과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아제약은 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 ‘벳플’의 판매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동아 펫트너’ 서포터즈가 매월 유기동물을 위한 산책과 목욕 봉사활동에 참여해 사진·영상을 활용한 입양 컨텐츠를 제작한다.

동아제약은 동아 펫트너 서포터즈가 직접 만든 컨텐츠를 공식 SNS 계정에 업로드해 유기동물 입양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약 기관은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활성화, 사람과 동물 모두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데 이번 협약이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입장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임직원들과 함께 무분별하게 유기되는 동물들을 보호하고 입양에 대해 알릴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조화를 이루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지난해 12월 반려동물의 스트레스와 건강관리를 돕는 브랜드 ‘벳플’을 런칭했다.

벳플은 동아제약의 수의사들과 반려동물 전문가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강아지와 고양이를 위한 영양제를 선보인 바 있다.

2011년 설립된 동행은 시 위탁 보호소 등 위기에 처한 동물을 구조해 동물병원에서 건강검진을 시행한 뒤 새 가족을 찾아주는 일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000 마리 이상의 강아지와 고양이를 새 가족에게 입양 보냈다. <정윤식·jys@kha.or.kr>


◆ 캐논 메디칼, 영남대병원에 ‘AI 탑재 모의 치료용 CT’ 설치
- 160 멀티슬라이스 애퀼리언 엑시드 LB 4월 22일부터 가동

캐논 메디칼 시스템즈 코리아(대표 김영준)가 영남대학교병원에 최첨단 저선량 인공지능(AI) 방사선 모의치료용 CT(컴퓨터 전산화 단층촬영장치)인 애퀼리언 엑시드 LB (Aquilion Exceed LB)‘를 최근 설치, 4월 22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방사선 모의 치료는 종양의 방사선 치료를 하기 전에 치료 목표 부위를 정확히 확인하고 위치를 표시해 치료 계획을 짜는 과정을 의미하는데, 보통 모의 치료용 CT를 찍어 치료 부위를 확인하고 치료할 부위의 위치를 표시한다.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확하게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한 만큼 방사선 모의 치료의 중요성도 점차 커지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모의 치료용 CT는 캐논 메디칼의 애퀼리언 엑시드 LB로 정확하고 신속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AI 딥러닝 기술인 AiCE가 탑재돼 있어 영상을 빠르게 재구성 (Reconstruction)하는데, 영상의 노이즈를 제거하면서도 장기들의 해부학적 경계면(Margin)을 선명하게 만드는 게 특징이다.

아울러 극소의 선량만으로 고화질의 영상을 빠른 시간 안에 제공 뿐만 아니라 임상 데이터가 많아질수록 계속 업그레이드가 되는 인텔리전트 AI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일반적인 촬영범위인 10~19mm보다 2~4배 이상인 40mm의 넓은 촬영 범위를 자랑해 종양의 크기가 큰 경우에도 신속하게 촬영할 수 있다.

검사 구경의 경우 최대 사이즈인 90cm이므로 다양한 포지셔닝이 가능하고 촬영이 어려운 국소 부위도 확인할 수 있으며 인체에 삽입된 금속 인공물에서 발생되는 잡음을 보정하는 기능을 통해 더욱 정확한 방사선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영준 대표는 ”애퀼리언 엑시드 LB는 신속하고 정밀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캐논의 최신 모의 치료용 CT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의료현장에서 정확한 모의 치료로 궁극적으로는 환자의 만족도가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동아쏘시오홀딩스, 월요병 해소 ‘동아 어른이날’ 진행
- 행복발견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임직원에게 즐거움 선사
- 정서적 유대감 및 조직몰입 강화 위해 반려견 동반행사도 진행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4월 22일 서울 본사에서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업문화 프로그램 ‘동아 어른이날’을 진행했다.

동아 어른이날은 근로자의 날과 가정의 달을 앞두고 임직원의 월요병 해소, 소통 활성화, 몸과 마음 스트레스 해소 등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동아쏘시오그룹 서울 본사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 동아오츠카, DA인포메이션 등 약 1,0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동아 어른이날은 지난해 처음 실시됐으며 인천 송도에 위치한 에스티젠바이오와 동아에스티 송도캠퍼스, 바이오텍연구소에서도 진행된 바 있다.

올해는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한국신동공업 및 동아에스티 대구캠퍼스에서 동아 어른이날 행사를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꽝’ 없는 스크래치 복권을 받을 수 있는 행복발견존, 골프 등 스포츠 액티비티로 굳은 몸을 풀어주는 스포츠존, 스트레스와 신체균형을 측정해 맞춤 솔루션을 제시해주는 사이언스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반려견 동반행사 ‘펫밀리데이’를 진행했는데, 잔디가 깔려 있는 본사 옥상 정원 ‘로사리움’을 1일 반려견 유치원 공간으로 활용했다.

또한 참여 직원들은 회사 근처 성북천에서 반려견과 산책하며 배변과 쓰레기를 줍는 풉로깅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동아 어른이날은 월요병과 소통을 테마로 해 지금까지 묵묵히 일해온 임직원에게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지난해 만족도 조사 및 자체 분석을 통해 임직원이 웃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넘어 연중 지속적으로 몸과 마음을 챙길 수 있는 헬스케어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임직원이 건강하고 행복한 기업문화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한독, 창립 70주년 기념 ‘아름다운 토요일’ 바자회 진행
- 3,600여 점 직원 기부 물품과 건강기능식품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

한독(대표이사 김영진·백진기)은 4월 20일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한독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토요일’ 나눔 바자회를 진행했다.

한독은 리사이클링을 통한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와 2007년부터 매년 ‘한독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토요일(한아토)’을 진행하고 있다.

본사가 위치한 서울과 생산공장이 위치한 충북에서 번갈아가며 진행됐으나 올해는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서울 안국점과 청주 신봉점 두 곳에서 진행한다.

한아토는 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으로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나눔활동이다.

판매 물품 기부부터 바자회 현장 운영까지 모두 한독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게 특징이다.

올해도 한독 임직원들은 의류, 잡화, 생활용품 등 8,500여 점의 물품을 모았으며 생산공장의 폐위생복 원단을 활용해 제작한 에코백과 커피 찌꺼기로 만든 친환경 비누를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또한 한독은 자체 판매 중인 건강기능식품도 함께 기부했다.

바자회 당일 김영진 회장과 임직원들은 물품 정리와 판매를 돕고, 아름다운가게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자원봉사자로 직접 참여했다.

김영진 회장은 “한독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 한아토 바자회에는 예년보다 4배가량의 많은 기부 물품이 모였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뿐 아니라 친환경경영으로 환경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독은 창립 70주년을 보다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나눔봉사로 지역사회에 감사를 전하는 ‘THANKS CAMPAIGN’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건강 이슈 해결, 소외계층 지원, 친환경 활동의 3가지 테마로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연간 나눔봉사 행사다. <정윤식·jys@kha.or.kr>


◆ JW그룹, 고 이종호 명예회장 1주기 추모식 개최
- 주요 경영진 참여해 이 명예회장의 생명존중·도전정신 기려
- 흉상 제막식도 가져…도전과 혁신 기억하며 새로운 도약 다짐

JW그룹은 최근 JW과천사옥에서 고(故) 이종호 명예회장의 타계 1주기를 추모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추모식은 생전 소탈하게 살아온 고인을 기려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추모묵념을 시작으로 약력 소개, 추모사 낭독, 추모 영상 상영, 이경하 JW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의 헌화 순으로 이어졌다.

한성권 JW그룹 부회장은 추모사에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약 다운 약’을 만들기 위해 평생을 바친 이종호 명예회장의 생명존중과 도전정신의 창업정신은 오늘날 JW그룹이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뤄내는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이어 “제약보국(製藥保國)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도전과 혁신을 거듭했던 명예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세계적인 신약개발을 향한 비전에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추모식 이후 참석자들은 고 이종호 명예회장의 흉상 제막식을 갖고, 대한민국을 의약강국으로 만들기 위해 아무나 갈 수 없는 험한 길을 걸었던 고인의 정신을 기렸다.

송파(松坡) 이종호 명예회장은 한평생 필수의약품부터 혁신신약까지 ‘약 다운 약’을 만들어 국민건강을 지키는 ‘제약보국’ 실현에 앞장섰다.

이 명예회장은 1966년 회사 경영에 본격 참여했는데, 당시 삼락증권(현 대신증권) 총무이사로서 미래가 보장됐지만 부도 위기의 회사를 살리기 위해 구원투수 역할을 자처했다.

경영 정상화를 위한 그의 노력은 다양한 의약품 개발로 이어졌다.

1969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합성 항생제 ‘리지노마이신’ 개발에 성공해 경영위기 속 회사의 기틀을 다졌고 1974년에는 당시 페니실린 항생제 분야 최신 유도체로 평가받던 피밤피실린의 합성에 성공해 합성 항생제 분야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1960년대 후반부터는 머크와 애보트 등 글로벌 선진 제약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신약을 선보이며 전문 치료의약품 중심으로 회사를 정상 궤도에 올렸다.

특히 그는 생명존중에 대한 강한 신념으로 필수의약품 공급에도 매진해 회사의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는 수액제 개발과 생산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수익성이 낮은 수액 사업이었지만, 병원 불빛을 보며 ‘지금 이순간에 저기서 꺼져가는 생명이 있는데 돈이 안 된다고 그만둔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생명존중의 창업정신을 이어갔다.

이 명예회장은 이익이 나던 유리병과 PVC 수액을 과감히 포기하고 2006년 1,600억 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Non-PVC 수액제 공장을 건설했다.

수액제 분야 최고를 향한 그의 집념은 국내 최초로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 친환경 수액백 시대를 열었고 2019년 아시아 제약사 최초로 유럽 수액제 시장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세계적인 신약 개발을 위해 도전과 혁신도 거듭한 이 명예회장이다.

그는 신약개발로 수익을 창출해야한다는 신념이 확고했고, 신약이라는 개념조차 희미했던 1983년 중앙연구소를 설립했다.

아울러 그는 1986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초대 이사장에 추대되는 등 국내 제약업계에 신약개발이라는 화두를 던졌다.

1992년에는 오늘날 오픈이노베이션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한일 합작 바이오벤처 ‘C&C신약연구소’를 설립했으며 이 외에도 2000년 미국 시애틀에 JW세라악(현재 보스턴 소재)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 R&D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를 발판삼아 2001년에는 국내 최초의 임상3상 신약 1호인 항생제 ‘큐록신’ 허가를 획득하는 성과를 냈다.

JW그룹은 오늘날까지 이 명예회장의 정신을 이어받아 혁신신약 중심의 R&D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치료의약품의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 명예회장은 타인에 대한 배려심도 많았다.

2022년 사재 200억 원을 출연해 공익재단 중회학술복지재단(현 JW이종호재단)을 설립해 이사장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선 것.

재단은 음지에서 인술을 펼치는 의료인에게 주어지는 성천상을 비롯해 보건의료 분야 학술연구와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이 명예회장은 ‘JW가 필수의약품 공급으로 건강문화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처럼 장애인도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를 밝게 만드는 존재’라는 지론 하에 2003년부터 중증 장애인들로만 구성된 합창단 ‘영혼의소리로’의 후원회장을 맡았으며 2015년에는 국내 최초 기업 주최 장애인 미술 공모전 ‘JW아트어워즈’를 제정했다. <정윤식·jys@kha.or.kr>


◆ 종근당, ‘World IT Show’에서 ‘메타버스 팩토리’ 공개
- 제조 공정의 성공적 디지털 전환 사례 홍보
- 천안공장과 동일한 가상 제조시설 구현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24 World IT Show’에서 천안공장의 ‘메타버스 팩토리’를 공개했다.

이번 전시에서 종근당은 메타버스 팩토리와 최첨단 스마트 제조환경 구축 성과를 전시해 첨단기술을 산업현장에 접목한 성공 사례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메타버스 팩토리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해 실제 공장과 동일한 쌍둥이 공장을 가상 공간에 구축하는 통합 가상 플랫폼이다.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장비와 메타버스 솔루션을 활용해 공간적 제약 없이 실제 생산현장과 동일한 수준으로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는 3일간 약 6만5,000명이 방문했으며 종근당 전시 부스에는 6,000명가량이 찾아 메타버스 팩토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종근당은 전시 부스를 방문한 참석자들이 PC로 제공되는 가상 공간에서 천안공장을 둘러보며 메타버스 팩토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메타버스 기술이 실제 제약 공정에 적용돼 품질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과정을 공개하는 등 생산현장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사례를 입증한 것.

종근당 관계자는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구축된 종근당 메타버스 팩토리는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제조공정을 혁신한 성공적인 사례”라며 “이번 전시에서 공정, 설비, 품질관리를 통합한 가상 플랫폼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킨 종근당의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World IT Show’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국내 최대 ICT 종합 전시회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매년 국내·외 ICT 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방문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를 갖는 전시회다. <정윤식·jys@kha.or.kr>


◆ 광동제약, ‘KD굿사이클링’ 환경보호·나눔 실천
- 장애인의 사회적 참여, 자립, 자원순환을 돕는 생활용품 기부 캠페인
- 기부 물품은 굿윌스토어에서 판매…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수익금 사용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최근 굿윌스토어와 함께 친환경 자원순환 물품기부 캠페인 ‘KD굿사이클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2회차를 맞는 KD굿사이클링은 광동제약 임직원과 가족들이 환경보호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재사용 가능 생활용품을 기부하는 행사다.

기부 물품은 비영리 사회복지법인 ‘굿윌스토어’에서 상품화 과정을 거쳐 판매되며 수익금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사용된다.

회사 임직원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부 물품은 의류·잡화, 도서, 기타 생활용품 약 4천여 점으로 지난해 1회차 대비 약 70% 증가했다.

기부 물품들은 굿윌스토어 밀알성남단대오거리점에 기증됐으며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에게는 기부 물품 산정금액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과 사내 복지포인트가 제공됐다.

광동제약은 2021년 음료 기부를 시작으로 굿윌스토어와 인연을 맺었다.

굿윌스토어는 ‘자선이 아닌 기회를’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환경보호를 공유가치로 삼는 비영리 사회복지법인이며 자원 리사이클링을 통해 장애인 일터를 확보하고 재정적 자립을 지원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자원순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행사에 대한 직원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나눔의 가치와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굿윌스토어 지원봉사’, 소셜벤처 키뮤스튜디오와 협력을 통한 ‘발달장애 작가 전시’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윤식·jys@kha.or.kr>


◆ HK이노엔, ‘지구의 날’ 맞이 ‘나무심기’ 캠페인 성료
- 도시 숲 조성하는 ‘건강한 숲, 편안한 숨’ 캠페인 진행

HK이노엔(HK inno.N)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해 임직원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활동인 ‘건강한 숲, 편안한 숨’ 캠페인을 실시했다.

‘건강한 숲, 편안한 숨’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직접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하는 활동이다.

도심의 미세먼지를 줄이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된 친환경 행사로, 2016년부터 시작해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나무심기(현장), 씨앗 키우기(비대면) 두 가지 활동으로 구성됐다.

나무심기 현장 활동에서 HK이노엔 임직원들은 마포구 노을공원에 신갈나무와 갈참나무 총 100그루를 심었다.

비대면 활동의 경우 도토리 씨앗이 담긴 집씨통을 집과 사무실에서 100일간 키운 후 노을 공원에 옮겨 심는 활동이다.

HK이노엔 사회공헌 담당자는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에 보탬이 되기 위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나무심기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친환경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HK이노엔은 임직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ESG 캠페인을 강화하고 있다.

우선 4월 26일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한강 정화 활동인 ‘노플라스틱(No plastic) 한강’ 캠페인에 참여해 반포 한강 공원을 산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줍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임직원이 모바일 앱을 통해 ESG활동에 동참하는 ‘참여하는 ESG’ 캠페인도 기획했는데 계단 이용, 걷기, 텀블러 사용, 잔반 줄이기 등을 실천하고 참여형 모바일 앱인 ‘행가래’에서 인증하면 현금으로 전환하거나 기부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형태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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