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유방 등 성형수술 상품권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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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유방 등 성형수술 상품권 유행
  • 윤종원
  • 승인 2004.11.0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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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더 큰 유방, 더 도톰한 입술, 주름살 제거 등을 위한 성형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상품권들이 유행하고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 어떤 선물을 받을까를 고민하는 여성들이라면 성형수술 상품권 선택이 해답이다.

더 멋진 모습들을 갖기 위해 성형 수술을 받는 영국인들이 올 들어 급격히 증가했으며 일부 병ㆍ의원들이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상품권을 만들기 시작했다.

영국의 상업적 성형 수술 단체들 중 하나인 "성형"의 대변인 레베커 존슨은 "남편들이 아내들을 위해, 딸들이 어머니들을 위해 성형 수술 상품권을 사고 있다"면서 올해 이미 수 백개를 팔았다고 밝혔다.

상품권 가격은 약 50-1천파운드(한화.약 10만-200만여원) 사이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물을 받기 전부터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존슨은 밝혔다.

존슨은 지난 9월 한 TV방송사가 성형 수술을 실황 중계 방송한 후에 수술 문의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영국 개인병원협회의 대변인 세어러 윈터바텀은 "어떻게 보이느냐에 대한 집착이 증가하는 것이 성형 수술이 늘어나는 이유"라며 성형 수술이 영국에서 성장산업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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