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닥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 방안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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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닥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 방안 ‘환영’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3.12.0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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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비대면진료 안착에 힘쓸 것…안전성과 신뢰성 더욱 강화할 예정

나만의닥터(공동대표 선재원)가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 방안’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올바른 비대면진료 안착을 위해 힘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이유에서다.

나만의닥터는 12월 1일 복지부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개정안 발표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전했다.

이번 개정안은 휴일과 야간에 누구나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하고 응급의료취약지 주민들에게도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나만의닥터는 이번 보완 방안이 국민들의 의료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전국 98곳의 응급의료취약지에 사는 주민들의 의료접근성 증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비대면진료 시스템의 한계 중 하나인 ‘약 배송 불가’에 대한 아쉬움을 표한 나만의닥터다.

현재 비대면 진료를 통해 처방받은 의약품은 약국 방문을 통해서만 수령이 가능하다.

이는 대부분의 약국이 문을 닫은 야간이나 휴일에는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어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정책의 개선을 희망한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만의닥터는 의료 현장의 혼선을 막기 위해 기존 시범사업과 달라진 사항을 의료기관 등에 집중적으로 안내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선재원 공동대표는 “나만의닥터는 비대면진료 플랫폼 중에서 일일 접속자 수가 가장 많은 서비스로, 이번 개정안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비대면진료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순 편의성이 아닌 비대면 진료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선 공동대표는 이어 “이번 개정안은 응급의료취약지 주민들, 워킹맘, 직장인 등 바쁜 일상을 보내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휴일과 야간에도 질병 관리와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개선돼 국 건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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