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라자-타그리소, 폐암 1차 치료 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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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라자-타그리소, 폐암 1차 치료 협상 타결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3.11.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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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 협상 완료…12월 건정심 의결 후 내년 1월부터 급여 적용 예상

유한양행의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와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오시머티닙)’가 한날한시에 EGFR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급여기준확대 협상을 타결했다.

오는 12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상정되면 2024년 1월부터 급여 적용이 예상된다.

의료계에 따르면 유한양행과 아스트라제네카는 11월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폐암 1차 치료 급여기준확대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결과는 렉라자와 타그리소 모두 타결.

이번 타결로 타그리소 급여기준 확대는 약 5년만에 이뤄졌지만, 렉라자는 급여등재에 이어 초고속으로 급여기준이 확대됐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렉라자와 타그리소는 11월 27일 밤 타결됐으며, 현재 합의서를 교환하는 등의 행정절차만 남긴 상황이다.

두 약제는 이르면 12월 건정심 의결을 거친 후 2024년 1월부터 폐암 1차 치료 급여 적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렉라자는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 1차 치료제 허가 획득 이후 8월 3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3년 제6차 암질환심의위원회’와 10월 12일 ‘2023년 제11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빠르게 통과, 1차 치료 급여 협상 타결까지 불과 1년도 채 걸리지 않았다.

한편, 렉라자와 타그리소의 구체적인 약가는 건정심 의결 과정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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