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12월 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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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12월 1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12.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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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대공협, ‘지역사회 의료 개선’ 주제 동계학술대회 개최
- 공중보건의사 진료 역량 강화 위한 1차 의료 관련 강의 등 마련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신정환)는 12월 14일과 15일, 21일과 22일, 28일과 29일 총 세 차례에 걸쳐 온라인 동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국의 보건의료기관 및 응급의료기관 등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들의 진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1차 의료 관련 강의에서부터 감염관리, 의료분쟁 사례 등 폭넓은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강의들은 지역사회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노인들의 만성질환 관리나 응급상황 대처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 의료 개선 방안 마련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특히 노인성 소화기질환(김지형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과 당뇨(최성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등의 진단과 관리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며,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로 잘 알려진 오진승 DF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이 정신의학적 진단과 치료에 대해 강의한다.

신정환 회장은 “매년 정기적으로 하계·동계 학술대회를 개최해 공중보건의사들의 진료 역량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더 좋은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모든 공중보건의사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어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전국의 의료취약지역에서 땀 흘리며 노력하고 있는 공중보건의사들이 진료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중기부장관 표창 수상
- 보건의료 및 지역 중소기업과 상생 협력 노력 인정받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는 11월 29일 ‘2023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2023년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포상’ 단체부문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포상은 상생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과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우수기관을 선정·포상해 격려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심평원은 △공공·민간 ESG 협력사업 폐의약품 안심처리 추진 △코로나19 피해 의료기관·사업장 손실보상 △지역상권 회복 지원 △지역 사회적 경제기업 성장지원 등 보건의료 및 지역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그간의 다각적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심평원은 올해 △기업 규제·애로 개선을 위한 기업성장응답센터 설치 △지역기업 이자감면 지원을 위한 예탁금 마련 △스타트업과 AI 공동개발을 통한 파트너십 구축 등 동반성장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갔다.

황대능 심평원 기획조정실장은 “심평원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중소·중견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정윤식·jys@kha.or.kr>


◆ 공공조직은행, 대학생 인체조직 전문교육 실시
- 공공조직은행의 역할 및 인체조직 이식재의 공익적 관리 이해 도모

한국공공조직은행(은행장 서명옥)은 11월 4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4회에 걸쳐 차세대 국내 조직은행 전문가 발굴을 위한 대학생 인체조직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조직은행의 역할 및 인체조직 이식재의 공익적 관리 이해’를 주제로 △공공조직은행의 역할 △인체조직 기증·채취·가공·분배·이식과정 △조직은행 종사자 업무 소개 △가공조직은행 견학 등으로 이뤄졌다.

상반기 서울과 경기 등 인근지역에 한정됐던 교육 범위를 하반기에는 전국으로 확대, 총 15개 대학 37명의 학생이 참여해 차세대 국내 조직은행 전문가로서의 현장 적응력을 제고했다.

서명옥 은행장은 “국민 중심의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로 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모두가 공감하고 체감하는 친화적 생명나눔 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공조직은행은 국내 인체조직 수급 안정화와 생명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대국민 교육과 홍보를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정윤식·jys@kha.or.kr>


◆ 경북의사회, ‘정담은 급식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
- 포항 지역 어르신 200여 명에게 따뜻한 점심과 목도리 제공
-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한 혈압·혈당 체크와 건강상담 진행

경상북도의사회 및 경상북도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회장 겸 대표이사 이우석)은 혹한기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 증진은 물론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최근 포항적십자나눔터에서 ‘경상북도의사회와 함께하는 2023 정담은 급식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사랑의 정을 나누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혈압·혈당 체크와 건강상담은 물론 200여 명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목도리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경상북도의사회에서 이우석 회장과 탁우택 부회장, 포항시의사회 김우석 회장과 김만수 부회장, 적십자사 김재왕 회장을 비롯한 봉사단원 등이 참가해 직접 배식을 하면서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우석 회장은 “지역에 있는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따뜻한 식사를 대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매우 기쁘다”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발걸음이 무거울텐데, 건강상담을 통해 평소 아픈 곳이나 궁금했던 점을 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얼마 남지 않은 2023년 아쉬운 마음이 들지 않도록 잘 마무리하고 일출이 가장 잘 보이는 이곳 포항에서 희망찬 새해도 맞이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정윤식·jys@kha.or.kr>


◆ 건협 서울동부지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후 휴무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특별시동부지부(본부장 이미화)는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후 휴무 운영을 실시한다고 11월 29일 밝혔다.

이날 접수시간은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다.

건협 서울동부지부를 포함한 전국 17개 건협 지부는 지난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후 휴무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이미화 본부장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고객들을 세밀하게 살피며 의료서비스 향상과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1964년 설립된 건협은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고객 중심의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해 질병의 예방부터 조기발견, 조기 치료, 사후관리 프로그램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실시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건협 서울동부지부, 취약계층 김장 김치 배송 봉사 실시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이미화)는 11월 28일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한 김장 나눔 행사에 동참해 동대문구 전농동 일대 취약계층 가정에 김장 김치 배송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동절기를 맞이해 저소득 및 소외계층을 위해 겨울철 동안 먹을 수 있는 김장 김치 5kg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미화 본부장은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주민들을 도울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했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국민의 건강한 삶과 복지 증진을 위해 정부에서 보건 의료 정책상 필요로 하는 각종 위탁 사업 및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국가인권위와 ‘인권옹호자 워크숍’ 개최
- 인권증진 및 인권문화 확산을 위한 동반자적 역할 이행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11월 30일 국가인권위원회 강원인권사무소와 협력해 ‘2023년 강원지역 인권옹호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해 9월 국가인권위원회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협력적 역할을 이행하고 임직원의 인권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강원지역 인권시민단체와 권리보호기관 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인권옹호자 간담회, 기후위기, 인권 특강(조효제 성공회대 교수) 등 인권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심평원은 원활한 워크숍 개최를 위해 원내 주요 시설을 개방하고 행사 진행 전반에 협력했다.

특히 심평원 임직원도 인권 특강에 동참해 ‘기후 위기로 침해받는 인권’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황대능 심평원 기획조정실장은 “2022년 9월 양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심평원은 인권문화 확산의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했다”며 “지속 가능한 인권경영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국가인권위원회를 비롯한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공단, 원주시 AI 산업생태계조성 앞장
- 원주형 AI 얼라이언스 공동연구센터 구축 및 산업생태계 조성 업무협약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11월 29일 연세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원주시 및 국내 AI 혁신 선도기업 16개사와 ‘원주형 AI 얼라이언스 공동연구센터’ 현판식을 갖고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원주시가 건보공단 및 AI 혁신 기업들과 손잡고 ‘원주형 AI 얼라이언스 공동연구센터’를 구축, AI 산업 연구개발 및 디지털 트윈 융합산업의 집적화를 유도해 스타트업 발굴·육성 등 AI 융합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원주형 AI 얼라이언스 공동연구센터 지원 △원주시 AI융합산업 생태계 조성 및 정책 지원 △미래먹거리 산업육성을 위한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지원 △산·학·연·병·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디지털전환 정책 지원 △빅데이터 기반 산업생태계 구축 및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 네트워크 공동개발 지원 등이다.

건보공단은 국내 최대 보건의료 데이터 보유기관으로서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국민에게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이 있고, 공익적 목적을 위한 다양한 정책·연구 지원을 하고 있어 협약체결 기관들과 디지털 트윈 공동기반 구축, 디지털 의료기기 검증·실증 사업화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정기석 이사장은 “원주형 AI 융합산업 생태계 조성 등과 관련해 원주시의 디지털 혁신정책과 선도기업의 기술력 결합으로 전 국민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디지털 의료혁신이 시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보훈공단, 보훈취약계층 90가구에 ‘사랑의 김치’ 후원
- 임직원이 모은 행복기금으로 김장 김치 900kg 지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하유성)은 연말을 맞이해 지역 보훈취약계층 가구에 김장 김치를 후원했다고 11월 28일 밝혔다.

보훈공단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근 소상공인 업체에서 400만 원 상당의 김장 김치 900Kg을 구매해 강원서부보훈지청 및 원주시 보훈단체협의회에서 추천한 저소득 보훈가족 90가구에 10kg씩 전달했다.

특히 이번 후원은 보훈공단과 임직원이 함께 모은 ‘행복기금’으로 마련됐다.

행복기금은 임직원들이 급여 중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만큼 보훈공단이 후원금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하유성 이사장 직무대행은 “보훈공단 임직원의 소중한 마음이 모여 추운 날씨 속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훈공단은 국가유공자, 보훈가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국에 3,400여 병상 보훈병원 6곳(서울·부산·광주·대구·대전·인천)과 1,600여 정원 보훈요양원 8곳(수원·광주·김해·대구·대전·남양주·원주·전주), 보훈원 등을 운영하는 공공의료복지 기관이다. <정윤식·jys@kha.or.kr>


◆ 한·일 공동 재생의료 분야 심포지엄 개최

- 韓 KHIDI와 日 AMED가 함께 내딛는 첫걸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KHIDI)은 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이사장 미시마 요시나오, AMED)와 최근 일본 도쿄에서 ‘KHIDI-AMED 한일 공동 재생의료 분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KHIDI 차순도 원장, AMED 미시마 요시나오 이사장, 일본 문부과학성 하라 마사시 부장 등이 참석했다.

AMED는 2015년 설립된 일본 의료분야 연구개발 통합 관리기관이다.

지난 4월 KHIDI 차순도 원장과 AMED 미시마 요시나오 이사장의 첫 면담 이후 지속적인 두 기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해 온 결실로 한일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재생의료를 주제로 진행됐며, 게놈 편집 기술, 세포 치료 등 관련 연구자를 초빙해 양국의 최신 R&D 동향과 성과를 소개하고, 향후 공동 연구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 측 연자로는 세포이식 거부반응을 줄인 헌팅턴병 줄기세포치료제 연구에 대해 발표한 차의과대학교 송지환 교수를 포함해 아피셀테라퓨틱스 유종상 대표, 서울대학교 배상수 교수, 서울아산병원 성영훈 교수가 참석했다. 일본 측 연자로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 관련 연구를 발표한 니가타 대학교 테라이 슈지 교수를 포함해 게이오 의과대학 오카노 히데유키 교수, 교토 대학교 호타 아키쯔 교수, 지치 의과대학교 하나조노 유타카 교수가 연자로 참석했다. 이 심포지엄은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됐으며, 170여 명의 청중이 참석했다.

AMED 미시마 요시나오 이사장은 “KHIDI와 AMED가 서로의 관심 분야를 검토·협의하고 재생의료를 주제로 선정해 심포지엄을 개최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일본 연구자의 상호 관심 분야를 탐색하여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KHIDI 차순도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 개최를 계기로 한일 양국 의료분야 연구개발 전문가들의 다양한 정보 공유와 지속적인 교류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KHIDI와 AMED가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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