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11월 30일자
상태바
[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11월 30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11.30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 개선

- 질병청, 내년부터 보수교육 주기 3년으로 변경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방사선사협회를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기관으로 추가 지정하고, 2024년부터 안전관리책임자 보수교육 주기를 2년에서 3년으로 변경해 실시한다고 11월 29일 밝혔다.

안전관리책임자 보수교육은 2020년 12월 29일 ‘의료법’ 개정으로 신설됐으며, 교육 및 교육기관 지정에 관한 사항은 질병관리청 고시에서 정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의료계와 간담회를 실시해 안전관리책임자의 업무 부담을 감소시켜 안전관리 직무수행에 매진할 수 있도록 보수교육 주기를 3년으로 변경하는 등 교육 개선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또 교육대상자의 교육 접근성 향상과 직종별 전문성을 고려해 의과 분야 보수교육을 면허 종별(의사, 방사선사)로 구분해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방사선사협회를 보수교육 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

교육기관이 추가 지정돼 2024년 교육부터 의과 부문 선임교육은 한국방사선의학재단에서, 보수교육은 대한의사협회(의사)와 대한방사선사협회(방사선사)에서 각각 실시하며, 치과는 종전과 같이 대한영상치의학회에서 선임교육과 보수교육을 모두 실시한다.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은 의료방사선 피폭 저감을 위한 과정으로 편성돼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정당화, 최적화에 대해 지속적 학습이 이뤄진다면 국민과 방사선관계종사자 피폭선량 저감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안전한 의료방사선 환경조성을 위해서는 종사자의 인식개선과 안전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특히 “안전관리책임자 역할이 중요한 만큼 적극적인 교육 참여와 의료방사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관식·cks@kha.or.kr>


◆ 노바백스 XBB.1.5 신규백신 약 50만 회분 도입

- 합성항원 방식 신규백신, 12월 18일부터 활용 예정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이번 절기 코로나19 백신접종에 활용될 노바백스 XBB.1.5 신규백신 약 50만회분이 11월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에 따라 국내 도입된다고 이날 밝혔다.

노바백스 XBB.1.5 신규백신은 B형 간염, 인플루엔자 백신 등의 생산방식과 동일하게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든 합성항원 백신으로, 해외의 경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10월 3일 긴급사용승인, 유럽의약품청(EMA)에서 10월 31일 허가받은 바 있다.

이번 신규백신은 식약처의 승인사항을 반영해 12세 이상의 접종에 활용될 예정이며, 당일접종 및 사전예약은 12월 18일부터 시작한다. 고위험군을 포함한 12세 이상의 모든 국민은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그간 초기주 기반의 유전자재조합 백신은 mRNA 백신의 접종이 어려운 경우에 한정해 권고하고 보조적으로 활용했으나, 이번 노바백스 신규백신은 mRNA 백신(화이자·모더나)과 같이 XBB.1.5 변이를 타깃으로 하므로 mRNA 백신과 동일하게 권고할 예정이다.

접종은 사전예약 없이 접종기관에 직접 방문하면 가능하며, 사전예약은 온라인(ncvr.kdca.go.kr)을 통해 할 수 있다. 접종기관은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며, 자세한 사항은 코로나19 예방접종누리집(ncv.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신규 도입된 노바백스 백신은 국민의 접종경험이 많은 B형간염, 인플루엔자 백신 등과 같은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백신으로, 그간 mRNA 백신 접종에 어려움이 있던 분들에게 좋은 대안이 마련된 만큼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최관식·cks@kha.or.kr>


◆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 개최

- 서울특별시간호사회 간호돌봄봉사단

서울특별시간호사회 간호돌봄봉사단은 11월 27일 구로구청 신관 7층에서 ‘함께하는 나눔’의 일환으로 구로구청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누기’ 활동을 펼쳤다.

이 행사에는 서울특별시간호사회 조윤수 회장을 비롯해 이규민 간호봉사단운영위원장 외 간호돌봄봉사단원과 구로구청 자원봉사자 24명이 참여했다.

조윤수 회장은 “서울특별시간호사회가 구로구 관내에 있는 만큼 구로구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온기를 계속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약 4시간동안 담가진 김장 500kg은 문헌일 구로구청장과 전달식을 가진 후 구로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구로구 내 취약계층 100세대에 전달됐다.

행사에 참여한 간호돌봄봉사단원들은 “추워지는 연말에 힘든 이웃을 위해 김장을 담가 뜻깊었으며 앞으로도 간호돌봄봉사단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언제든지 달려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