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11월 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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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11월 24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11.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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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심평원, 자율적 내부통제체계 강화 박차
- 임원·관리자로 구성된 내부통제위원회 출범…청렴·윤리 경영 선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최근 자율적 내부통제체계 강화 계획의 일환으로 구성한 ‘제1회 내부통제위원회’를 개최했다.

심평원 내부통제위원회는 오수석 기획상임이사를 위원장으로 해 주요부서 실장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으며 기관 내부통제와 관련한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내부통제 관련 주요 정책 등을 심의·의결한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감사원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내외부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10월에 수립한 심평원의 자율적 내부통제체계 강화 추진 계획을 보고하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오수석 기획상임이사는 “심평원 실정에 맞는 내부통제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관리자뿐만 아니라 직원 개개인이 책임의식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선도적으로 구축한 내부통제 강화 체계를 기반으로 지속적이고 실효적인 이행 점검을 통해 내부통제 시스템이 제대로 운영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심평원은 연내 전사 현업담당 3급 관리자로 구성되는 ‘내부통제 실무협의체’를 통해 대내 이행체계를 마련하고 강원혁신도시 내에서 ‘공공기관 내부통제 협력네트워크’를 최초 운영하는 등 내부통제 선도기관으로서 대내외 인프라 활용에 선도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정윤식·jys@kha.or.kr>


◆ 4대 사회보험료 모바일 확인·즉시 납부 가능해졌다
- 종이고지서 대신 모바일 전자고지 신청 지속 증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네이버 전자문서를 활용한 4대 사회보험료 전자고지·납부 시스템을 개선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고 국민의 납부 편의를 향상시켰다고 11월 22일 밝혔다.

네이버 전자고지는 고지서를 우편 대신 모바일 앱으로 받는 것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보험료를 확인하고 모바일지로, 가상계좌, 카카오페이, 건보공단이 제공하는 The건강보험 앱 등에서 간편한 보험료 납부까지 가능한 서비스다.

기존에는 모바일 전자고지 신청이 The건강보험 앱으로만 가능해 네이버로 신청안내문을 받고도 모바일에 앱이 설치되지 않은 경우 별도로 앱을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건보공단은 The건강보험 앱이 없어도 안내문에서 신청 버튼을 클릭하면 전자고지 신청화면이 바로 나타나 간편하게 원클릭으로 전자고지를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

특히 건보공단은 전자고지 신청률 향상을 위해 미신청 가입자 중에서 네이버 실명인증 회원을 대상으로 매월 신청안내문을 단계적으로 확대·발송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부터 지역가입자, 임의계속가입자, 소득월액보험료 부과대상자를 연령대별로 구분해 발송하고 올해 9월부터는 개인사업장 대표자까지 안내 대상을 확대하고 있는 건보공단이다.

또한 개인정보를 암호화해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주민등록번호 등을 입력할 필요 없이 본인인증 후 1년간 열람이 가능하도록 한 점도 개인정보 보호와 이용자 편의성을 함께 고려한 결과물이다.

전자고지 신청은 전자문서로 발송된 신청안내문을 통해 가능하며 The건강보험 앱이나 고객센터, 가까운 건보공단 지사 방문, 팩스, 전화 등으로도 가능하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입자가 보다 편리하게 4대 보험료를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도록 전자고지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납부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윤식·jys@kha.or.kr>


◆ 건협,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제1호 후원금 기탁
- 강서구 취약계층 위해 2020년부터 4년째 지속 후원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11월 21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열린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선포식에 제1호 기부기관으로 참여해 후원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은희 건협 사무총장, 진교훈 강서구청장, 신혜영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강서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민관협력사업으로 모금액은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에 사용된다.

건협은 2020년부터 4년 연속 본 후원에 동참하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은희 사무총장은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1호 기부기관으로 사랑의 온도탑을 밝힐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의미 있는 나눔과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에서는 지역사회와 동반상생을 위한 민관협력활동으로 △장애예술인과 함께하는 배리어 프리 전시회 개최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대상 보건위생물품을 지원하는 뿌기&또기의 럭킷(Luckit) 캠페인 △수질개선을 위한 노랑꽃창포 식재 및 EM흙공 던지기 캠페인 등 건강과 환경을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 후원 △동해안 산불피해 긴급구호품 지원 등 여러 재난재해 긴급구호를 실시하 바 있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공단, 이웃 돕기 김장 나눔 ‘하늘반창고’ 활동 펼쳐
- 2005년부터 19번째 김장 나눔 봉사 실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11월 22일 원주 본부에서 건보공단 임직원과 지역 봉사단체가 함께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하늘반창고’ 김장나눔 봉사를 펼쳤다.

2005년 11월 처음 시작된 이후 올해 19회째를 맞은 이번 김장 봉사는 건보공단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사회공헌 기금으로 마련됐으며 정기석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원강수 원주시장,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 지역봉사단체 100여 명이 참여했다.

정성을 다해 만들어진 김장 김치는 원주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 300여 세대로 전달될 예정이다.

정기석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역사회 봉사단체와 함께 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이어 “향후 강원도 및 원주지역의 다양한 지역주민과 소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지역사회 발전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주민건강, 환경,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필수약제 약가 인상 및 중증 치료제 보장성 강화

- 시신경척수염, 자궁내막암 등 치료제 급여 적용으로 환자 부담 경감

보건복지부는 필수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지원하고 중증질환 치료제의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12월 1일부터 보험약가 인상 및 중증질환 치료제 급여적용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를 통해 코로나 이후 최근 수요량이 급증해 공급량이 부족했던 소아천식약(2개사, 2개 품목)의 약가를 인상한다. 또 최근 원료비 급등으로 생산·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던 필수 항생제 등 6개 품목을 새롭게 퇴장방지의약품으로 지정함으로써 원가보전을 위해 상한금액을 인상하며, 퇴장방지의약품으로 기 지정된 6개 품목도 원가를 반영하여 상한금액을 인상한다.

이로써 2023년 1~11월까지 총 26개 품목 약가 인상, 37개 퇴장방지의약품 원가보전 등을 통해 총 63개 품목의 안정적 공급을 지원하게 된다.

또 자궁내막암 치료제 및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 치료제 2개 품목을 신규로 급여 등재해 중증환자의 치료접근성을 높이고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

정부는 앞으로도 보건안보 차원에서 수급 불안정 약제는 최근 3~5년간 공급량, 사용량, 시중 재고량 변화 등을 면밀히 분석해 약가 조정이 필요한 경우는 추가 생산량에 비례해 신속히 인상 조치함으로써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최관식·ck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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