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과 전담부서 신설에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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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과 전담부서 신설에 역점"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3.11.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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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재 대한아동병원협회 회장 기자간담회 개최
어린이건강기본법 제정 추진 등 회무 방향 밝혀

 

“보건복지부 내 소아청소년과 부서가 신설될 수 있도록 회무 역량을 집중 하겠습니다.”

최용재 대한아동병원협회 회장은 11월 2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소아청소년 관련 정책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실천력이 강력해지려면 전담부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소아청소년 정책은 성인과 분리해 의료현실에 밝은 전문가에 의해 수립되고 이행돼야 소아청소년 발달과 성장에 관련된 문제들이 해결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현재처럼 성인 정책을 그대로 소아청소년에 적용하면 절대 의사인력난, 저출산, 소아필수약 품절 등의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소아필수의료붕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제도적 개선을 요구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협회 내 상설기구를 설치하고 전담 임원을 배치하겠다고 했다.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와 TF를 구성해 어린이건강기본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초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아동병원에 법적 지위를 부여하고 국가 차원의 지원을 베풀어줄 때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환자를 보면 볼수록 손익분기점이 악화되는 구조라며 협회 내 ‘보험심사국’을 설치해 건강보험의 제도 개선을 연구하고 경영 정상화를 도모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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