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11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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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11월 22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11.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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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국제입찰 컨퍼런스 및 기업상담회 성황
- 100여 건 비즈니스 미팅 진행, 국내 보건산업체 해외조달시장 진출 장 마련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11월 16~17일 이틀간 58개 보건산업 관련 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120여 명과 함께 해외조달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컨퍼런스와 약 100여 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ADB 보건의료 조달현황 및 한국 보건의료 조달 참여방안 발표를 시작으로 2018~2022년 5개년 국제입찰 보건의료 분야 공고 분석 및 낙찰 상위국가 사례 공유 등 동향 발표와 보건의료산업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방안을 주제로 캐나다 퀘벡투자공사에서 캐나다 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또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총 4개국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 조달시장 소개를 통해 국내 보건산업체의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한 제안 등을 발표하며, 연사들이 2일차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석해 한국 기업들과 직접 만나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보건복지부 ‘국제입찰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이뤄지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서도 6건의 한국보건의료 수출 무역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이번 국제입찰 컨퍼런스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2개의 국내 기업과 베트남 탐덕 그룹(TAM DUC TDG)은 사업 개발 협력 업무 협약(MOU)을 맺고 기업에 필요한 베트남 정보 교류와 진출에 상호협력키로 했다.

진흥원의 국제입찰 컨설팅 위탁운영사인 글로벌 조달 개발원은 4개의 해외기업과 보건의료분야 해외조달시장에 필요한 수출 무역 협력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업에 필요한 입찰정보와 바이어 발굴 및 해외조달시장 진출에 대한 비즈니스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진흥원 국제의료본부 송태균 본부장은 “최근 급성장하는 글로벌 조달시장에 더 많은 한국기업참여가 확대된다면 시장점유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진흥원에서도 기업의 참가가 늘어날 수 있도록 필요한 자문을 확대하고, 국제기구 및 국가별 조달정보의 신속한 공유 등 많은 입찰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유엔조달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비중은 2018년 188억달러 중 1억5,900만달러(0.85%)에서 2021년 296억달러 중 3억2,400만달러(1.09%)로 증가추세지만 여전히 시장점유율은 낮은 처지다. <최관식·cks@kha.or.kr>


◆ 심평원, ‘행복해 지구나 이음’ 프로젝트 기부금 전달
- 강원 20개교 학생이 모은 탄소중립 실천 활동 포인트를 기부금으로 조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최근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행복해 지구나 이음(E)’ 프로젝트 수료식에서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지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행복해 지구나 이음(E)은 강원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교육(Education)을 통해 △환경보전(Environment)을 실천·행동하고 이를 △사회기부와 연결하는 프로젝트로, 행가래 어플 기반 청소년들의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통해 환경문제 개선·지원에 이바지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심평원, SK C&C(사장 윤풍영),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원장 유성희), 행복한 학교재단(이사장 안상선)의 ESG 경영에 기반해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세대 대상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프로젝트 참여한 학생들은 환경보전 실천·행동부터 기부처 제안과 투표에 이르는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미래환경 개선을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우선, 온·오프라인 환경교육을 수료 후 ‘행가래’ 모바일 어플을 통한 탄소중립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 포인트를 적립했다.

이를 토대로 환경문제 개선·지원 사업을 실시하는 기부처가 제안됐으며, 학생들의 투표결과 세이브더칠드런과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선정됐다.

심평원은 학생들이 적립한 포인트를 기부금으로 조성해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은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금을 각각 전달했다.

심평원은 2021년부터 ‘행동하는 생태환경교육 지금 바로’ 및 ‘행동하는 생태환경교육 지구에서 함께 살자’ 공동선언식 참여로 실천·행동 중심의 ESG 문화 확산에 동참했으며 이와 연계해 환경성 질환 환우 치료비를 강원대학교병원에 기부해 환경 취약계층을 지원한 바 있다.

박인기 심평원 개발상임이사는 “최근 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인식이 고조되면서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류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미래세대의 안정적이고 행복한 미래를 지원하고 다양한 실천형 ESG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2023 강원 정보보호 컨퍼런스 개최
- ‘AI 시대 정보보호가 나아가야 할 길’ 주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11월 28일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인공지능(AI) 시대 정보보호가 나아가야 할 길’이라는 주제로 ‘제5회 강원지역 정보보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정보보호 컨퍼런스는 심평원과 강원특별자치도, 국가정보원, 한국인터넷진흥원, 강원대학교가 공동주최하고 강원테크노파크와 강원대 융합보안대학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강원지역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협의회, 행정·공공기관 사이버보안 협의회, 기업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AI 시대에 요구되는 정보보호 동향을 공유·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부 개인정보보호, 제2부 ‘2023 강원지역 사이버보안 해킹방어대회’ 시상식, 제3부 정보보호, 제4부 정보보호 산학협력 및 정보공유를 주제로 4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개인정보 및 정보보호 관련 동향과 사례 공유에 관심 있는 강원지역 산업계 종사자, 국가·공공기관 관계자, 대학생 등 누구나 사전등록 절차를 거쳐 참석할 수 있다.

강중구 원장은 “AI 시대의 도래로 인해 우리는 정보보호에 대한 새로운 전략과 높은 수준의 책임이 필요한 시대에 접어들게 됐다”며 “이번 정보보호 컨퍼런스를 통해 강원지역 산·학·관 관계자들이 다양한 정보보호 동향과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협 서울동부지부, ‘119 사랑나눔 김장 담그기’ 후원금 전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특별시동부지부(본부장 이미화)는 최근 도봉구에 위치한 도봉소방서에 ‘119 사랑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 관련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겨울철 저소득층 및 소외 계층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기 위해 돕는 나눔 행사에 그 뜻을 동참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이미화 본부장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건협 서울동부지부는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건협 서울동부지부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국민의 건강한 삶과 복지 증진을 위해 정부에서 보건 의료 정책상 필요로 하는 각종 위탁 사업 및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장기요양기관 빈대 집중 점검 실시

- 보건복지부, 동절기 안전점검과 병행

보건복지부는 11월 20일(월)부터 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주야간보호, 단기보호 등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겨울철 대비 안전점검과 병행해 빈대 발생 방지를 위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동절기 안전점검은 11월 20일부터 2024년 1월 19일까지 2개월간 장기요양기관 총 1만1천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다. 겨울철 폭설·한파 등에 대비한 시설안전과 자연재해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소방설비 구비·작동 여부, 화재 예방 및 대응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또 11월 13일부터 12월 8일까지 4주간의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이 맞물림에 따라, 장기요양기관 동절기 안전점검과 함께 빈대 확인 및 예방을 위한 점검도 병행 실시한다.

보건복지부는 앞서 장기요양기관에 빈대 확인 및 예방을 위한 빈대 정보집과 체크리스트를 배포해 장기요양기관에서 빈대 발생 확인, 빈대 유무 점검 및 예방을 철저히 하도록 요청했다.

전체 장기요양기관은 각 시설장 책임하에 빈대 예방 조치, 관리 현황 등을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표본점검기관에 대해서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와는 별도로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합동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빈대 발생 시 효과적으로 초기대응 할 수 있도록 전체 장기요양기관에 신고 안내문을 발송했다. 빈대 발생 즉시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지자체(시군구 및 보건소)에 신고하면 되며, 현재까지 장기요양기관에서의 빈대 발생 신고사례는 없다.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장기요양기관은 코로나19를 지나면서 시설 안전과 방역에 대한 종사자의 역량이 강화되고 그만큼 위생관리가 철저히 이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점검, 모니터링을 지속하여 장기요양기관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KOFIH 이종욱펠로우십 고위정책과정 환영식

- 10개국 고위급 보건의료 정책 책임자 국내 초청연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은 보건복지부 산하 보건의료 ODA 전문기관으로서 협력국 최고위급 보건의료인력 역량을 강화하고 각 정부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3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고위정책과정(Dr. LEE Jong-wook Fellowship Program Course for High-level officials)을 열고 최근 KOFIH 이종욱홀에서 환영식을 개최했다.

올해 진행되는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고위정책과정은 11월 19일(일)부터 26일(일)까지 7박8일의 일정으로 협력국인 캄보디아, 베트남, 몽골,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즈스탄, 인도네시아, 가나, 우간다,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등 10개국 중앙보건부 국장급 이상, 국립 상급종합병원 병원장급 이상 등 10명의 보건의료 분야 연수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환영식에서 KOFIH는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및 국제 보건의료 협력사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KOFIH가 협력국에서 수행하고 있는 사업들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초청연수 기간 연수생들은 서울대학교병원, 국립암센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 및 대학병원, 보건의료관련 공공기관을 방문해 대한민국 보건의료체계를 현장중심의 연수과정을 통해 학습하게 될 예정이다.

아울러 협력국 보건분야 고위급 정책결정권자 초청을 통해 협업체계를 공고화하고 국내·외 보건의료 전문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 다변하는 보건분야 위기에 대응하는 국제 협력체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한국인 최초로 국제기구 수장에 오른 故 이종욱 제6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된 한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보건의료인력 초청 연수사업으로 2022년까지 총 30개국 1,339명의 연수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12개국에서 총 145명의 연수생이 참여해 분야별 8개 과정(임상, 보건정책, 보건재정경제, 의공, 보건인력교육, 고위정책, 감염병대응, 학위)이 진행되고 있다. <최관식·ck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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