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백 회장, “활발한 논의와 협업 통해 디지털헬스의 미래 비전 제시”
사단법인 대한디지털헬스학회(회장 고상백)가 11월 17일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초거대 AI 디지털헬스’를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최근 급격한 고령화로 디지털헬스를 통한 사회 문제 해결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디지털헬스학회는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 디지털헬스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세션을 마련하고, 디지털헬스 리터러시 차원에서 접근 방법을 논의했다.
또한 법‧제도적 측면에서의 디지털헬스와 지식재산권, 디지털헬스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분산형 임상시험의 실제와 사례를 공유하고, 디지털치료기기의 인허가 현황 및 플랫폼 기술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 등이 진행됐다.
특히 갈수록 커져만 가는 글로벌 연구 및 해외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디지털헬스와 글로벌 세션’뿐만 아니라 학술대회를 공동 주최한 홍릉강소특구사업단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공동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이를 위해 학회와 양 기관은 중소기업들의 데이터 관련 비즈니스 이슈에 대해 협력하기 위해 홍릉강소특구사업단은 특화산업인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의 Value chain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 및 혁신 네트워킹 지원방안을 소개하고 투자유치 및 전문가 강연을 실시했다.
전문가 강연에는 모빌리티헬스케어, 안티에이징, 의료데이터 활용 등 디지털헬스의 다양한 분야가 다뤄졌으며 홍릉강소특구는 각 분야에 있어 대형‧중견기업과 연계한 얼라이언스를 구축하는 등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우수한 바이오헬스 아이템 공급자(기업)와 수요자(임상의) 간 연결을 위한 파트너링 장(場)을 마련해 산‧학‧연 관계자의 교류 강화에 나섰다.
고상백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다양한 주제와 영역에서 최신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했다”면서 “학술대회에서 활발한 논의와 협업을 통해 디지털헬스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의논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임환 홍릉강소특구사업단장은 “이번 행사가 홍릉의 우수한 사례와 홍릉특구 지원 플랫폼의 성과 공유를 통해 더 나은 K-바이오산업의 학술 정책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