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 캄보디아서 사랑의 인술 펼쳐
상태바
대구파티마병원, 캄보디아서 사랑의 인술 펼쳐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3.11.17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탐방주에서 총 500여 명 진료 및 11건의 수술·시술 진행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골룸바 수녀)은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4박6일간 캄보디아 바탐방주에서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했다.

해외의료봉사단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병호 단장을 중심으로 의사,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행정직 등 총 13명이 봉사단원으로 참여, 11월 5일 병원을 출발해 4박 6일간 사랑의 인술을 전했다.

항공은 베트남을 경유해 캄보디아로 이동했으며, 바탐방 현지에 도착 후 첫날은 Ta krei 초등학교로 이동해 진료를 시작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교실을 활용해 진료실을 만들고, 약제실을 별도 공간에 마련해 진료에 최선을 다했다. 이튿날부터는 바탐방 내 Pet yeiy chi 진료소에서 진료를 실시했으며, 몰려드는 환자로 인해 늦은 저녁까지 진료에 구슬땀을 흘렸다.

캄보디아 현지 주민을 진료하고 있는 대구파티마병원 의료진들.
캄보디아 현지 주민을 진료하고 있는 대구파티마병원 의료진들.

총 500여 명을 대상으로 내과 257건, 외과 202건, 안과 203건의 진료를 시행했으며, 11건의 수술 및 시술이 이뤄졌다.

대구파티마병원 해외의료봉사는 2006년 몽골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에서 진행했으며 코로나19로 잠시 중단했다가 다시 시작, 올해로 15차를 맞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