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의사연구회, '개원가 정통 비만학회' 자리매김
상태바
비만의사연구회, '개원가 정통 비만학회' 자리매김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3.11.13 01: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33회 추계학술대회 개최...비만개론, 비만치료 및 체형, 피부&쁘띠 강의
김민정 이사장 "회원 모두 비만체형 치료의 전문가 되도록 도울 것"
김민정 이사장
김민정 이사장

대한비만연구의사회(이사장 김민정, 회장 이철진)는 11월 12일 롯데호텔(소공동)에서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3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2001년 창립된 비만연구의사회는 회원 수가 9천500여명으로 학술, 연구, 사회공헌 분야의 다양한 활동을 하며 ‘개원가 정통 비만학회’로 자리매김했다.

김민정 이사장은 “새롭게 도입한 비만전문가 인증의제도에서 비만 진단과 검사/식이/운동개론/비만 동반질황 및 주사치료 장비치료./비만 약물 개론부터 실전치료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회원들 모두가 비만체형 치료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기초과정은 300여명이 수료했고, 내는 1월 21일 건국대병원 대강당에서 심화교육이 끝난 후 동일한 장소에서 인증의 시험이 바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도 비만개론 및 각론, 비만치료 및 체형, 피부&쁘띠 등 3개 강의장이 운영됐다.

득히 ‘대박병원 따라하기’라는 재미있는 세션도 마련됐다.

비만개론 및 각론 강의장에서는 비만개론과 영양치료, GLP1을 강화할 수 있는 식이요법 강의가 있었다.

특히 연속혈당측정기나 디지털 치료기기를 활용한 비만치료가 새롭게 눈에 띄었다.

비만 약물 세션에서는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새로운 비만 약물에 대한 기전부터 임상 실례까지 모두 다루었다.

이철진 회장은 “위고비와 젭바운드 등 새로운 비만치료제들이 FDA 승인을 받으면서 비만치료의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새로운 비만치료제에 대해 정확히 알고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학회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만체형 강의장에서는 생애주기별 비만치료가 꾸준한 관심을 받았고, 만성질환을 동반한 환자들의 비만치료에 대한 강의도 있었다.

또한 주사치료와 장비를 통한 체형치료 강의는 진료실에 당장 접목할 수 있는 노하우들이 공개됐다.

비만클리닉을 운영하면서 진료영역의 확장을 고민하는 회원들을 위한 피부 쁘띠 영역의 강의도 기초부터 최신 트렌드까지 아우르는 실전 강의로 구성돼 많은 회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