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하유성)은 10월 17일 취약계층 노후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배려(Better)하우스’ 사업과 관련해 노사가 함께 화합해 ESG 경영 실천에 동참하고자 합동 사회공헌을 실시했다.

보훈공단은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한라대학교와 3자 협력체계를 구축해 원주시·횡성군 내 여덟 가구의 노후주택에 쿨루프 및 단열재를 시공하는 ‘배려하우스’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은 11월 초까지 진행되며 완공 후에는 한라대학교 건축학과와 연계해 탄소 배출량 감축 등 효과성을 분석, 내년 이후 ESG 환경 경영 실천을 위한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하유성 직무대행은 “이번 사회공헌은 노사가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보훈공단의 발전을 넘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하기 위해 마음을 모았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힘을 모아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훈공단은 국가유공자, 보훈 가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국에 3,400여 병상 보훈병원 6곳(서울·부산·광주·대구·대전·인천)과 1,600여 정원 보훈요양원 8곳(수원·광주·김해·대구·대전·남양주·원주·전주), 보훈원 등을 운영하는 공공의료복지 기관이다.

정윤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