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료원에 심뇌혈관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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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의료원에 심뇌혈관센터 개소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3.09.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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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파견 의사 6명 진료 시작

충청남도 서산의료원이 심뇌혈관센터를 열고 서울대병원에서 파견된 의사 6명이 진료를 시작했다.

서산의료원은 9월 26일 오전 본관 1층 로비에서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과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임재준 서울대병원 공공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심뇌혈관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서산의료원 심뇌혈관센터는 총 7명의 의사가 근무하게 되며 이 중 서산의료원의 자체 인력 1명을 제외한 나머지 6명은 모두 서울대병원에서 파견된 의사들로 채워진다.

그동안 서산‧태안 지역은 심뇌혈관질환과 관련된 의료인프라 부족으로 골든타임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심뇌혈관센터 개소로 인해 향후 지역 심뇌혈관질환 응급환자들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9월 26일 서산의료원 심뇌혈관센터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9월 26일 서산의료원 심뇌혈관센터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서산‧태안이 지역구인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축사를 통해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 심뇌혈관센터를 가지고 있는 경우는 전국적으로 거의 없는 만큼 우리 지역의 큰 경사”라며 “앞으로 우리 서산 시민과 태안군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서산의료원의 심뇌혈관센터가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성일종 의원은 향후 2025년까지 총사업비 약 500억원이 투입되는 서산의료원 신관 증축을 완료하고 심뇌혈관센터를 신관 내로 확대 이전하겠다며 이를 위해 서울대병원 의사들도 추가로 확보해 진료 범위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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