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 코리아, 프리미엄 백신 PFS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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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 코리아, 프리미엄 백신 PFS 시장 정조준”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3.09.1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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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한 규정 적용한 차세대 백신 전용 프리필드 시린지 ‘에피백스(Effivax)’ 개발
mRNA 백신 등의 급저온 상태 보관 가능, 균일한 품질 유지 등 강점 내세워

BD(Becton, Dickinson and Company, 벡톤디킨슨)가 프리미엄 백신 프리필드 시린지(Pre-filled Syringe, , PFS)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최호근 보령바이오파마 전무와 황은영 BD 코리아 마케팅매니저
최호근 보령바이오파마 전무와 황은영 BD 코리아 마케팅매니저

BD코리아는 지난 9월 8일 의료기기산업전문지기자단과 자리를 갖고 프리미엄 백신 시장에서도 우위를 차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985년 국내 출범한 BD코리아는 다양한 국내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백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09년부터 14년간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는 보령바이오파마와 △백일해·디프테리아·파상풍·소아마비 예방 영유아용 4가 백신 △소아마비 예방백신 아이피박스주 △독감 예방백신인 보령플루VIII테트라백신주 △보령플루V테트라백신주 △보령플루백신 Ⅷ-TF주 △보령플루백신V주 등 다양한 백신 제품을 지속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mRNA 백신 등 프리미엄 백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BD코리아는 보령바이오파마와 함께 차세대 백신 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호근 보령바이오파마 생산본부 전무는 이날 첫 번째 강연에서 “보령바이오파마는 BD코리아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최초로 프리필드 시린지 백신을 생산하는 등 국내 백신 시장 성장과 함께해 왔다”며 “바이알, 앰플, 프리필드 시린지(PFS) 등이 사용되는 주사제 용기시장에서 PFS 제형의 점유율은 2004년 4%에서 2021년 83%까지 상승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국내 백신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글로벌 시장의 동향에 발맞춘 백신 개발과 생산 전략이 필요하고, 필수예방접종 백신의 국산화를 지속 추진해 국산 백신이 국제 시장을 통해 시장을 넓혀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BD는 프리미엄 백신 시장을 타깃으로 2022년 차세대 백신 전용 프리필드 시린지 ‘에피백스(Effivax)’를 개발했다. 최근 바이러스의 유전정보가 담긴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시장이 급속 성장함에 따라 까다롭고 엄격해진 규정에 맞춘 PFS를 선보인 것.

황은영 BD코리아 제약사업부 마케팅매니저는 “PFS는 바이알과 비교해 의사들의 준비 시간, 용량 에러 방지, 보관 시 오염 위험 감소, 폐기물 양 감소 등의 장점으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500개 이상의 글로벌 제약·바이오사들과의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 BD는 고객사가 요구하는 주사기의 기밀도, 외관상의 품질, 주사기의 일관성 등을 중점으로 균일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을 계속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BD 에피백스(Effivax)는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mRNA 백신의 운송 시 필요한 영하 60도 정도까지의 급저온 보관이 가능한 차세대 백신 전용 주사기로, 미래 시장 선도를 기대한다”며 “BD 코리아는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업으로 국내 백신 시장 성장에 기여하고 백신 국산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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