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소중한 환자중심병원으로 도약…상급종합병원 진입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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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소중한 환자중심병원으로 도약…상급종합병원 진입 역량 집중”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3.09.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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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현 교수, 은평성모병원 제4대 병원장에 취임
배시현 은평성모병원 4대 병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배시현 은평성모병원 4대 병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배시현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은평성모병원 제4대 병원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2년.

배시현 신임 병원장은 9월 1일 오후 은평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환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병원,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병원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소중한 은평성모병원’ 문화를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취임사에서 배시현 병원장은 “은평성모병원은 필수의료체계 붕괴 등 여러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사회의 필수의료를 지탱하는 거점병원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면서 “서울, 경기 서북부 지역 중증환자 치료를 책임지는 최고 수준의 병원으로 발전해 상급종합병원 진입과 가톨릭 의료 발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배시현 병원장은 “활발한 연구 활동과 인재 육성에 지속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은평성모병원이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되도록 하겠다”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의학교육-연구기관인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및 가톨릭중앙의료원과의 연계시스템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시설 투자를 통해 연구자들이 선도적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연구중심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시현 병원장은 1990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내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은평성모병원 대외협력부원장, 진료협력센터장, 소화기센터장을 맡아 은평성모병원의 성공적인 개원과 지역사회 안착에 기여했다.

간세포암, 간이식, 간줄기세포 치료 권위자로 유전자조합을 이용한 간 섬유화 제어 면역치료 표적 발굴 등 국책 연구를 비롯해 다수의 연구에 책임 연구자로 활동하며 간 질환 분야에서 학술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간학회 총무이사, 대한소화기학회 교육이사, 대한간암학회 총무이사, 2022 아시아태평양간학회(APASL)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간학회 이사장과 2023 아시아태평양간학회(APASL) Single Topic Conference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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