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ISQua 국제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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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ISQua 국제학술대회 개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3.08.2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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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평가인증원

제39회 ISQua(International Society for Quality in Health Care) 국제학술대회가 8월 27일(일)부터 30일(수)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ISQua는 의료 질과 환자안전 분야를 대표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한국의료질향상학회(회장 이왕준)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전 세계 72개국 보건의료 전문가 1,400명 이상이 참석한 이번 국제학술대회 주제는 ‘Technology, Culture, and Coproduction: Looking to the horizon of Quality and Safety’(의료 질 및 환자안전을 위한 과학기술과 문화 그리고 협업)로 나흘간 200여 건 이상의 강연이 열린다.

임영진 인증원장, 강중구 심평원장, 이왕준 학회장, ISQua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개회식에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맡아 ‘기후 변화와 보건의료’를 주제로 발표했다.

반기문 전 총장은 기조연설에서 “세계는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등 전례 없는 위기와 불확실성을 마주하고 있어 인류와 지구를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ISQua를 중심으로 한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교류, 인증 의료기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부의 재정 지원 확대, 모든 이해관계자들 간 협력 강화가 전 세계인의 건강수준 향상이라는 우리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 전 총장은 이어 “ISQua가 보건의료 영역에 새로운 앞길을 밝힐 수 있도록 맡은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증원은 ‘의료법’ 제58조에 따른 ‘의료기관 인증업무’를 수행하고 ‘환자안전법’ 제8조의2에 따른 ‘중앙환자안전센터’를 운영 중인 국내 대표 의료 질 및 환자안전 분야 기관으로 학회 기간 중 홍보부스를 열어 학회에 참가한 보건의료 전문가들에게 K-인증과 환자안전 문화의 성과와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임영진 인증원장은 “제39회 ISQua 국제학술대회를 대한민국에서 개최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지난 3년여 간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K-방역, 나아가 K-의료의 글로벌 위상이 한층 높아졌는데 이는 의료인들의 헌신과 희생 그리고 인증을 통한 체계적 감염예방관리 시스템이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임 인증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제2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의료 질과 환자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한 의료 환경이 구축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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