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8월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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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8월 23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08.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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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보의연, 복지부 경영평가 5년 연속 ‘A’

- 지속가능 보건의료체계 구축 및 혁신성장 위한 정책 지원 노력 긍정 평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 이하 보의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보건복지부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됐다. 2018년도 경영실적평가 이후 5년 연속 ‘A등급’ 달성이다.

보의연은 국정과제 등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4대 경영목표 및 전략방향 등 전략체계를 개편하고 규제혁신·적극행정으로 국민건강 증진 및 보건의료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함으로써 보건복지부 경영평가단의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주요사업’ 부문에서는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연구 강화, 혁신의료기기 시장진입 기간 단축, 의료기술재평가 재편을 통한 건강보험 재정건전성 근거 지원 노력을 인정받았다.

보의연은 코로나19 임상진료지침 개발범위를 확대해 국가방역체계 운영의 과학적 근거를 지원하고, 국가예방접종사업 백신 우선순위 검토를 통해 ‘로타바이러스 백신’의 영유아 대상 무료 백신접종 도입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아 국민 보건 향상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정부·유관기관 간 협업 기반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 제도개선으로 시장진입 기간을 390일에서 80일로 대폭 단축, 혁신의료기술의 의료현장 조기 진출을 지원해 보건복지부 ‘규제혁신’ 대표사례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이 외에도 재정건전성 지원분야 의료기술재평가 안건을 확대하고, ‘쏘팔메토 전립선 비대증 치료’ 및 ‘비타민C 정맥주사 암 치료’ 효과 분석 등 생활밀착형 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을 평가하여 맞춤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안전하고 현명한 의료서비스 이용을 지원했다.

‘경영관리’ 부문에서 소위원회 사전심의 강화 등 이사회 활성화, 노사 공동의 공공기관 혁신 추진 노력 및 효율적 재무예산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해 예산집행과정의 비효율적 낭비요소를 최소화하고, 차년도 재무시행계획 반영 노력 등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일자리 및 균등한 기회 △안전 및 재난관리 △상생·협력 및 지역발전 △조직 및 인적자원관리 등 분야에서 기관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보건복지행정타운 유관 공공기관들과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안전·재난 예방 및 위기 발생 시 공동대응체계 마련 및 합동훈련 실시 등이 의미있는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재태 원장은 “앞으로도 보건의료분야 및 기관운영 측면에서 지속가능성과 혁신을 균형있게 추진함으로써 국민건강 향상과 보건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하여 국민이 신뢰하는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위상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의연은 보건복지부 경영실적평가 우수기관 포상금 일부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기금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관식·cks@kha.or.kr>


◆ 이종욱 펠로우십 연수생 간담회 개최

- 2023년 보건정책과정 연수생 14명, 성과 공유 및 본국 정책 발전 기여 다짐

보건복지부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은 8월 22일(화)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2023년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보건정책 과정을 수료한 연수생들과 연수과정에 대한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종욱 연수사업은 한국인 최초로 국제기구 수장에 오른 故이종욱 제6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행된 우리나라 대표적인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재 양성 사업이다.

올해 이종욱 연수사업 보건정책 과정에는 가나, 라오스, 몽골, 베트남, 우간다, 인도네시아, 에티오피아, 우즈베키스탄, 탄자니아 등 9개국 14명의 연수생이 참여해 6월부터 8월까지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연수를 받으며 심사평가원 국제연수 참가, 질병관리청 및 국립보건원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과 참여국들의 보건정책을 배우고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연수과정 전반에 대한 소감과 연수 진행 방법, 교과 과정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또 연수를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를 본국의 보건정책 발전에 어떻게 적용시켜 나갈지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보건복지부 김헌주 기획조정실장은 “대표적인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재 양성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종욱 연수사업을 통한 보건의료 역량 강화는 지속 가능한 국제 보건 협력의 중요한 토대”라며 “간담회에서 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이종욱 연수사업의 내실화를 추진하고 향후 프로그램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연수생 대표인 탄자니아 마세사 부서장(MR. MASESA, Athuman THABIT)과 몽골 밭테르딘 사무관(MS. BATTUMUR, Bat-Erdene)은 “연수를 잘 끝마치게 해준 보건복지부와 KOFIH,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에 감사를 표하며 연수 종료 후 본국으로 돌아가서 한국에서 연수받은 내용들을 바탕으로 본국의 보건정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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