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8월 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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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8월 17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08.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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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고령자 인지건강(치매) 실태조사 실시

- 8월 16일부터 60세 이상 국민 대상 인지건강상태 등 조사

보건복지부는 8월 16일(수)부터 ‘2023년 고령자 인지건강(치매)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2023년 고령자 인지건강(치매) 실태조사’는 그간 각각 치매 역학조사와 치매 실태조사라는 명칭으로 실시했던 조사를 보다 체계화해 역학조사(1·2차 조사)와 실태조사(3차 조사)를 연계해 실시한다.

조사는 전문 조사원들이 조사대상자를 방문(거주지, 요양병원, 노인의료복지시설)해 대면 설문조사로 수행되며, 치매 진단검사가 필요한 2차 조사의 경우 조사대상자가 관할 치매안심센터(전국 256개 보건소에 설치)에 방문해 상세 병력 등 설문조사와 함께 치매 진단검사를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조사를 통해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치매 환자의 분포 및 유병률 △치매 발병 관련 요인 △치매로 인한 비용 부담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인구 고령화와 함께 치매 환자의 수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치매 예방·관리를 위한 정책 추진 방향을 적절하게 수립하기 위해서는 관련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치매 유병률 변화, 치매로 인한 돌봄 부담 등 전반적인 치매 관련 현황을 파악하여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재활·보조기기 관련 소통의 장 마련

- 국립재활원, 2023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 참가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는 8월 17일(목)부터 19일(토)까지 부산광역시가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3홀에서 3일간 주최하는 ‘2023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 전시회에 참가한다. 이 전시회는 주요 행사로 관련 제품 전시·체험부스 운영 및 세미나 등을 진행한다.

보조기기연구개발사업단은 장애인과 노인의 일상생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연구자들이 개발한 좌위변환 전동휠체어 및 일반형 4축 공압식 무릎의지, 볼록형 조립식 경사로, 비치 휠체어 및 핸드바이크 등 5종 보조기기를 수요자, 전문가, 일반인 등이 체험해 볼 수 있는 성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전시와 함께 개최되는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재활연구세미나는 7명의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재활 및 헬스케어 기술·서비스 연구’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국립재활원에서 수행 중인 연구 소개와 종합토론을 통해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의 미래 연구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다.

국립재활원 강윤규 원장은 “국립재활원은 재활을 통해 사회 복귀를 실현하고 의료재활, 교육, 연구 사업을 수행하는 보건복지부 소속 중앙 재활의료 국가기관”이라며 “업무와 관련된 지방자치단체의 대국민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양방향으로 소통함으로써 국민들의 독립적인 일상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관식·cks@kha.or.kr>


◆ 의료기관 해외진출 시 법률정보 제공

- 진흥원, ‘주요국 의료인 면허 및 의료기관 설립에 관한 법률 안내서’ 발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해외 법률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2023년 주요국 의료인 면허 및 의료기관 설립 관련 법률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8월 16일 밝혔다.

이 안내서는 한국 의료인이 해외 국가에서 면허를 취득하는 절차 및 활동에 관한 법률과 의료기관 설립에 관한 법률로 크게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세부적으로 의료인 면허 관련 법에는 △한국 의료인의 해당국 면허 인정 가능 여부 △의료인 면허 취득 절차 및 관련 법규 △외국 의료인력의 의료활동 관련 법에 관한 내용이 있으며, 의료기관 설립 관련 법에는 △외국자본이 의료기관 설립 및 운영에 투입 가능 여부 △민영 의료기관의 설립 가능 여부 △외국인의 의료기관 개원 관련 절차 및 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말 UAE, 러시아, 말레이시아, 몽골,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중국, 카자흐스탄, 태국 등 10개국을 대상으로 발간된 바 있는 이 안내서는 기존 국가에 이어 미국,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조지아, 카타르 등 8개국을 추가해 의료인 면허 취득 및 의료기관 설립에 관련 절차와 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진흥원 국제의료전략단 홍승욱 단장은 “의료인 면허와 의료기관 설립에 관한 법률은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전략수립 및 사업추진에 반드시 필요한 정보”라며 “현지 언어로 된 여러 법령을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쉽고 빠르게 접근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안내서를 발간했으며, 향후에도 의료기관의 해외진출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법령을 지속적으로 조사해 안내서로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의약품안전관리원, 캐릭터 ‘올슨(Owl:(medi)cine)’ 공개
-SNS 콘텐츠·홍보물·굿즈 등 의약품안전원 홍보에 활용

의약품안전원 캐릭터 ‘올슨(Owl:(medi)cine)’
의약품안전원 캐릭터 ‘올슨(Owl:(medi)cine)’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은 8월 16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새로운 의약품안전원 캐릭터 ‘올슨(Owl:(medi)cine)’을 공개했다.

의약품안전원은 지난 7월 ‘캐릭터 이름 공모전’을 개최해 접수받은 약 450여 건 중 두 차례 심사(1차 내부, 2차 대국민 투표)와 내부 직원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캐릭터 이름을 확정했다.

의약품안전원 캐릭터 이름 ‘올슨(Owl:(medi)cine)’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올’은 부엉이를 뜻하는 ‘owl’과 ‘올바른, 정직한, 바른, 안전한’을 함축한 ‘올(옳)’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갖고 있으며, ‘슨’은 의약품을 뜻하는 ‘drug & medicine’의 ‘cine(슨)’을 표현한다.

앞으로 의약품안전원 캐릭터 ‘올슨’은 의약품안전원 SNS 콘텐츠, 의약품 관련 홍보물 자료와 각종 팬 상품(굿즈) 등에 활용할 예정이며, 국민에게 다양하고 올바른 의약품 정보를 전하는 소통 메신저 역할을 할 계획이다.

오정완 원장은 “의약품안전원 캐릭터 이름짓기에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많은 참여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향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국민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올슨을 통해 의약품안전원이 좀 더 국민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해성·ph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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