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8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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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8월 10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08.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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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심평원 ‘미래 보건의료 시스템 대비’ 국제 심포지엄 개최
- 8월 7~25일 사전 등록…8월 31일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룸
- 국제의료질관리학회 제프리 브레이스웨이트 등 기조연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8월 31일 서울 코엑스 4층 그랜드 컨퍼런스룸에서 ‘통합진료체계 강화로 미래 보건의료시스템 대비’를 주제로 ‘2023년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평원은 매년 보건의료 분야 정책 현안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 교환을 위해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래 보건의료시스템을 대비하기 위한 의료 질 향상, ICT 활용 등 주요 의료 현안을 논의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국제의료질관리학회(The International Society for Quality in Health Care, ISQua) 제프리 브레이스웨이트(Jeffrey Braithwaite) 회장이 ‘미래 의료시스템’에 대해, 요르단 보건의료인증원(Health Care Accreditation Council, HCAC) 살마 자우니(Salma Jaouni) CEO가 ‘보편적 의료보장(UHC)의 핵심 요소와 미래’에 대해 각각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어 1세션 유럽·북미 사례, 2세션 아시아 사례, 토론이 진행되며 미국·스위스·일본 등 세계 각국의 보건의료 전문가가 참여해 각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한편 국내외 보건의료 전문가, 관심 있는 국민 등 누구나 현장 또는 온라인(심평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사전 등록은 8월 7일부터 8월 25일까지 국제심포지엄 공식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강중구 원장은 “매년 국제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보건의료 지식 경험 공유를 위해 노력했다”며 “세계 각국 의료전문가의 교류협력과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공단, 바이오헬스 산업계 데이터 제공 사업설명회 개최
- 국내 최초 산업계 대상 맞춤형 데이터 제공으로 혁신적 제품개발 적극 지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8월 18일 바이오헬스 산업계를 대상으로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데이터 제공’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하고자 하는 제약사, 의료기기 기업,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등에게 건보공단의 개방형·맞춤형 익명DB 사업을 소개하고 활용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방형·맞춤형 익명DB란 전체 급여 의약품·의료기기의 전반적인 시장 동향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구축·공개하는 자료로, 기업별 자료 활용목적 및 신청 내용에 맞춰 개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이미 개방 중인 가명 데이터에 비해 절차가 간소해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도 방지할 수 있어 산업계의 폭넓은 활용이 기대된다는 게 건보공단의 설명이다.

건보공단은 이번 설명회에서 건강보험 빅데이터에 대한 소개과 함께 개방형·맞춤형 익명DB의 구축 기준, 신청·제공 절차 등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며 신청자 이용 가이드북도 배포할 방침이다.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에 관심이 있는 산업계 담당자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사업설명회 안내문 및 참석신청서는 건보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기석 이사장은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계가 건보공단이 보유한 우수한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활용도 높은 데이터를 지속해서 개방함으로써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공단, 여름방학 맞이 지역아동 문화활동 지원
- 임직원의 자율적 참여로 모금된 사회공헌기금 활용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8월 8일 원주 개운동 지역아동센터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여름방학을 위한 원주 혁신도시 문화활동 행사를 추진했다.

건보공단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사회공헌기금으로 매년 2회씩 신학기 물품 및 운동화 등 지역아동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폭염으로 야외활동이 힘든 점을 고려해 △건보공단 건강보험 홍보관 관람 △맛집 투어 △영화 관람 등 실내 활동 위주로 진행됐으며 각 아동들에게는 보냉백‧물병, 칫솔 세트 등이 들어있는 건강 꾸러미 지급됐다.

이상일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는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며 “저출산 시대에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은 출산을 장려하는 것만큼이나 무척 중요한 일이니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 약대생, 건보공단 원주 본부 견학
- 건강보험 제도 홍보, 불법약국 예방교육, 취업 설명 등으로 구성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8월 8일과 9일 양일에 걸쳐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전약협) 소속 약학대학생 80여 명이 건보공단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약협 약학대학생들은 △건강보험 홍보관 관람 △불법약국 예방 교육 특강 △건보공단 약제관리실 업무 소개 △건강보험 고령친화 연구센터 체험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견학은 2021년 건보공단이 전약협과 체결한 ‘불법개설 약국의 사전 예방 교육 및 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약학대학생들의 실무 체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건보공단은 2018년부터 예비약사인 고학년 약대생에게 불법약국에 대한 예방 교육을 시작했고, 업무협약 체결 이후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불법약국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실제로 2021년에는 29개 약학대학, 1,047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강의를 실시했고 2022년에는 3개 약학대학(삼육대 5학년, 전남대 6학년, 영남대 5~6학년)에서 찾아가는 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

지수인 전약협 회장은 “약대생들의 진로 고민에 대한 갈증을 채워주고 약사 사회 이슈를 알아보기 위해 건보공단 견학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상일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는 “불법약국 개설 문제가 심각해 지속적으로 조사·적발을 하고 있다”며 “약학대학을 갓 졸업한 사회 초년 약사들이 불법개설의 유혹에 빠져들지 않도록 하기 위해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윤식·jys@kha.or.kr>


◆ 의협, 잼버리 의료대응 진료소 활동 마무리
- 8월 5일부터 7일까지 총 220여 명의 환자 진료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정부가 새만금 야영장을 비우고 스카우트 대원들을 이동시킴에 따라 보건의약단체들과 공동 운영한 잼버리 의료지원단 활동을 8월 7일로 마무리했다.

의협은 지난 8월 4일 ‘2023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지 내 설치된 잼버리병원 방문을 시작으로, 8월 5일부터 잼버리대회 현장에서 의료지원 활동을 시작해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켰다.

8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에 걸쳐 내과, 가정의학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안과 등 총 220여 명의 환자가 의료지원단의 도움을 받았다.

지원단은 시간대별로 근무조를 편성해 의사, 간호조무사, 약사, 행정 직원들이 접수, 문진, 진찰, 처방, 조제 등 각자의 역할을 했다.

진료소에는 열사병‧일사병 등 온열질환, 벌레물림 화상 무좀 등 피부질환, 외상 근육통 등 외과질환, 두통 및 감기몸살 등 호흡기질환, 설사 등 소화기질환, 안과질환 등을 치료하기 위한 처방약 리스트가 다양하게 구비됐었다.

이필수 회장은 “태풍으로 전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이 수도권으로 이동했는데, 그간 진료소 활동을 통해 새만금 잼버리대회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정을 소화하고 무사히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진료했다”고 밝혔다.

지영미 질병관리청 청장은 “세계적인 축제에 갑작스러운 무더위로 환자가 많이 발생한 상황에서 의협을 비롯한 보건의약단체들이 힘을 모아 지원해줘 감사하다”며 “향후에도 국민의 건강·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의협과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윤식·jys@kha.or.kr>


◆ 의협, 노인회 방문해 노인외래정액제 개선 필요성 피력
- 노인 의료접근성 향상 중요…노인회 차원 협조 요청
- 김호일 회장, “제도 개선 위해 국회 공청회 추진해야”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8월 9일 대한노인회(회장 김호일)를 방문해 노인외래정액제 문제로 인한 의료기관 및 어르신들의 피해가 없도록 의원급 노인외래정액제 제도 개선을 목표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의협은 의원급 노인외래정액제도 현황 및 문제점을 설명하고 비용부담으로 인해 치료를 미루는 일이 없도록 노인외래정액제도의 개선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필수 회장은 “노인외래정액제 문제로 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어르신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서는 1천만 어르신들의 의료접근성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대한노인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조정호 의협 보험이사도 “2018년에 일부 개선된 바 있으나 환자와 의료기관 간의 갈등, 의료 이용 왜곡 현상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에 개선이 시급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조 이사는 이어 “노인외래정액제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어르신들의 의료접근성 저해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국회 및 보건복지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호일 회장은 “노인외래정액제의 문제점에 공감한다”며 “의료접근성 제고 및 노인복지 향상 차원에서 관련 건강보험 제도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속한 시기에 국회 공청회 등을 추진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한편 의협은 최근 노인외래정액제 설문조사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진료비 부담이 급증하는 2만 원 초과 구간의 노인환자 비율이 높아 환자와 의료기관 간의 갈등이 자주 발생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정윤식·jys@kha.or.kr>


◆ 간무협, 잼버리 긴급의료지원 마무리
- 남은 일정 지원요청 시 적극 협조할 예정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가 전북 부안군에서 진행된 ‘2023년 세계 잼버리대회’ 현장에서 실시한 긴급 의료지원 활동을 마무리했다.

곽지연 회장과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 긴급 의료지원봉사단은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와 함께 시간대로 근무조를 편성해 환자 접수, 문진, 진찰, 처방, 조제 등 참가자 건강체크와 관리에 최선을 다했다.

8월 5일부터 8월 7일까지 3일간 진행된 진료소에는 벌레물림, 온열질환, 외과질환, 호흡기질환, 소화기질환, 안과질환 등을 치료하기 위해 많은 환자들이 방문했다.

곽지연 회장은 “새만금 현장에서 참가자 건강 회복에 집중했듯 수도권에서 이어지는 잼버리 활동이 마무리될 때까지 항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대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경로를 바꿔 북상함에 따라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야영장 철수 결정을 내렸으며 156개국 3만6,000여 명의 대원들은 새만금 야영지를 떠나 전국 8개 시도에 마련된 숙소에서 남은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윤식·jys@kha.or.kr>


◆ 대공협, 공보의 처우 개선 농특법 개정안 ‘적극 환영’
- 처우 개선뿐만 아니라 복무기간 단축도 병행 추진돼야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신정환)는 8월 7일 발의된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2123665)’에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8월 8일 밝혔다.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해당 개정안은 공중보건의사에 대한 적정 수준의 보수 제공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함으로써 공보의 지원을 장려하고 수급 안정을 도모하는 게 목적이다.

실제로 지난 5월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및 젊은의사협의체 권익위원회에서 시행한 ‘의료인 군 복무 형태 관련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5.8%가 공보의 및 군의관의 긴 복무기간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특히 지원 의향이 줄어드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장기간의 복무에 대한 부담(97.1%) △개선되지 않는 처우(67.9%) △불합리한 병역 분류 및 지원 제도(32.1%) 등이 주를 이뤘다.

아울러 공보의 및 군의관 등에 대한 지원 의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는 △복무 기간 단축(95.1%) △월급·수당 등 처우 개선(70.2%) 등이 꼽혔다.

신정환 회장은 “장기간의 복무 부담 및 열악한 처우 등으로 인해 신규 의과 공보의 지원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며 “공보의의 처우 개선을 위한 농특법 개정안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이어 “지난 5월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보의 지원 의향을 높이기 위해서는 처우 개선과 더불어 복무기간 단축에 대한 논의가 함께 활성화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집중호우 피해복구 성금 전달
-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임직원이 모금한 구호 성금 기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8월 9일 집중호우에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임직원 긴급 구호 성금 1,000만 원을 사단법인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심평원은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국민이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국민을 위한 공공기관으로서 공동체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 사회적 책무까지 다하고 있다.

이번 구호 성금 전달도 그 일환으로, 임직원 모두가 피해지역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자발적으로 모금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성금은 구호물품(구호키트, 일반물품, 식료품), 심리지원, 세탁 구호 차량 운영, 임시 조립주택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앞서 심평원은 △2019년 강원 동해안 산불 △2020년 집중호우 △2022년 강원 산불 △2022년 집중호우 △2023년 강원 강릉 산불 등 재해‧재난 시마다 피해 복구 지원에 힘쓴 바 있다.

강중구 원장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침수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해 및 재난 발생 시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힘을 보태는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광주지원, 청렴·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 펼쳐
- 국민안전과 건강향상을 위한 거리 홍보 실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지원장 김창호)은 8월 8일과 9일 양일간 광주 송정역과 광주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청렴·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

우선, 8월 8일에는 광주 송정역에서 송정역 직원들과 합동으로 역사를 이용하는 시민 500여 명에게 청렴문화 확산 및 환자경험평가 리플릿 배포·설명 캠페인을 펼쳤다.

이어 8월 9일 광주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지역시민들의 안전의식 대국민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심평원 광주지원은 2023년 광주지원 자체 안전문화 슬로건 공모 최우수상작인 ‘4전에 교육하고 4전에 점검하여 4고를 예방하자’는 내용을 담은 현수막도 제작해 캠페인에 이용했다.

김창호 지원장은 “캠페인을 통해 청렴·안전 문화 확산 및 환자경험평가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며 “국민의 안전과 건강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협,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
- 엑스포 성공 개최 위해 후원금 1천만 원도 함께 기탁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8월 8일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청 통상상담실에서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후원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업무협약식 및 기탁식에는 건협 측에서 김인원 회장, 박철호 강원도지부 본부장, 김정환 전략사업부장이,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 측에서 김진태 위원장과 김동일 상임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서 건협은 상호 적극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온·오프라인 홍보 및 관람 협조 등을 약속했다.

김인원 회장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세계 최초로 산림을 주제로 한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개최돼 기쁘다”며 “임직원 모두가 산림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응원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진태 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흔쾌히 후원해줘 감사하다”며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해 세계 최고의 엑스포를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건협은 서울 3개 지역(강서, 동대문, 강남)을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 지역에서 건강증진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 및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물치협, ‘2023 통일걷기’ 물리치료봉사 활동 전개

대한물리치료사협회(회장 이근희)는 7월 27일부터 8월 8일까지 국회의원 63인이 공동 개최한 ‘2023 통일걷기‘에 직접 참가해 전 일정에 걸쳐 봉사활동을 시행, 행사 성공에 일조했다.

물치협과 강원도 물리치료봉사단 10명, 경기도 물리치료봉사단 13명은 행사 참가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저녁 시간에 근 골격계 물리치료, 치료적 마사지, 테이핑 등의 봉사활동 시행했다.

통일걷기는 2017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는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시작해 강원도 고성군 DMZ 박물관까지 330여㎞를 걷는 코스로 구성됐다.

물치협은 2020년에 참가한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만인 올해 다시 한번 전 일정에 참가했다.

행사 기간 동안 물치협 이근희 회장, 김두섭 수석부회장, 하종만 공보이사, 서광남 전 강원도지부 회장, 이연섭 대한물리치료교육협의회장 등이 포함된 물리치료봉사단은 통일걷기 참가자 및 스텝의 건강관리를 위해 노력했다.

이들은 매일 1시간 30분가량 행사 숙소를 방문해 참가자들에게 물리치료(도수치료, 테이핑, 스포츠마사지, 통증관리 등) 봉사를 제공했으며 폭염과 걷기 여정에 필요한 부채와 간이 돗자리도 지원했다.

아울러 주최 측의 요청을 받아 국회의원 등 100여 명이 참가한 ‘2023 통일걷기 출정식’을 비롯해 그날의 걷기 지형과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신체부위별 스트레칭 체조를 지도, 참가자들의 부상 예방과 근 골격계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줬다.

이근희 회장은 “통일걷기는 남북관계 경색과 폭염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며 진행됐는데, 행사기간 동안 물치협 강원도지부와 경기도지부의 유능하고 뜻있는 물리치료사의 헌신적 봉사가 행사 성공에 일조한 것 같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국민건강권 향상과 장애인·노인의 건강증진 대안으로 방문 재활, 방문 물리치료, 학제일원화의 시행이 필요하다”며 “통일의 여정에 물리치료사는 국민건강지킴이로서 최대한 협조해 나름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결핵 및 호흡기 감염병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줘”
- 대한결핵협회, ‘희망숨결 서포터즈’ 모집
- 국내 초·중·고교 재학생과 교사 대상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는 8월 31일까지 전국 초·중·고교 재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결핵 없는 건강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갈 ‘희망숨결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결핵 및 호흡기 감염병에 관심 있는 국내 초·중·고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교사 1인을 포함한 2인 이상) 중 선택해 크리스마스 씰 기부스토어 또는 결핵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향후 4개월(9~12월) 간 결핵 및 호흡기 감염병 홍보와 더불어 결핵퇴치기금 모금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활동 내역 평가를 통해 소정의 포상이 이뤄진다.

서포터즈에게는 임명장과 함께 희망숨결 캐릭터(숨이, 쉼이, 봄이)가 디자인된 서포터즈 키트가 지원되며 향후 안내될 월별 미션 수행 내역에 따라 봉사활동(개인 3시간), 단체명이 기재된 희망숨결 현판 등이 부여된다.

또한 크리스마스 씰 제작 과정 참여, 결핵퇴치기금으로 운영되는 결핵사업 현장 참관 등의 기회 제공과 함께 활동 종료 시 우수 서포터즈로 선정되는 단체에게는 학교발전기금 및 결핵협회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결핵협회 관계자는 “이번 서포터즈 운영이 결핵 및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청소년의 지식 수준 향상뿐 아니라 결핵퇴치기금 조성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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