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원, ISQua EEA 국제 인증 재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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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원, ISQua EEA 국제 인증 재획득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3.07.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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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기 인증기준 및 조사위원 교육프로그램 인증제도 신뢰도 제고에 기여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 이하 인증원)의 인증기준과 조사위원 교육프로그램이 국제의료질향상학회(ISQua, International Society for Quality in Healthcare)의 국제인증을 재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2010년부터 시행해 온 의료기관인증제도는 의료기관의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원에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증조사를 위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인증기준을 개발하고 체계적인 조사위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증원의 인증기준은 2012년 4월, ISQua의 인증기준 부문의 국제인증을 최초로 획득했으며, 이번 ‘4주기 급성기병원 인증기준’은 강화된 국제인증기준(Principles for the Development of Health and Social Care Standards, 5th edition v1.1)에 따른 심의를 통과했다.

이와 더불어 조사위원 교육프로그램 역시 2015년 7월 ISQua의 조사위원 교육프로그램 부문 국제 인증을 획득한 이후 인증을 유지해 왔으며, 최신의 국제인증기준(Standards for Surveyor Training Programmes 4th edition v1.0)에 따라 준비했다.

이로써 인증원은 국내 유일 의료기관평가인증 전담기관으로서 인증기준과 조사위원 교육에 대한 신뢰성과 전문성을 국제적으로 계속 인정받게 됐다.

ISQua EEA(ISQua Exteranl Evaluation Association)는 ISQua에서 1999년부터 운영해 온 ‘인증제도를 인증’하는 유일한 국제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2018년에 별도로 설립한 조직으로 전 세계 70개 이상의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

인증기준에 대한 ISQua EEA 기준에는 △인증기준의 체계적 개발 △인증기준 내용 및 관리 등의 내용을 포함하며, 조사위원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ISQua EEA 기준에는 △교육프로그램의 체계적인 계획 수립·관리 및 제공 △조사위원 역량평가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2023년 6월 20일 최종 승인을 받은 이번 인증은 2027년 6월까지 4년간 유효하다.

임영진 인증원장은 “인증기준과 조사위원 교육프로그램의 국제인증 재획득은 우리 인증기준이 국제적 규범과 표준에 부합하는 높은 수준임을 확인한 것이며, 조사위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편차를 감소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제공에 대한 신뢰도를 계속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증기준을 토대로 조사위원의 객관성 있고 공정한 조사를 보장하며, 이는 국민들이 인증 의료기관을 보다 더 신뢰하고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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