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앞장 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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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앞장 서겠습니다"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3.07.09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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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류마티스학회, 창립 42년 만에 비전 및 미션 선포
7월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비전선포식 개최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국민 인식을 개선하고 최적의 의료 환경을 조성하며 국제적으로 진료 질 향상을 선도한다.”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이신석)가 세계적인 학회를 목표로 창립 40여 년 만에 대외에 비전과미션을 선포하고 국민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류마티스학회는 7월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비전 및 미션 선포식을 가졌다. 팬데믹 시대를 거치며 의료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향후 학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방법을 새롭게 제시했다.

비전 선포식에 앞서 개회사를 하고 있는 이신석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사장
비전 선포식에 앞서 개회사를 하고 있는 이신석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사장

류마티스학회는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취약하던 시대에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학술 교류, 예방 및 치료를 목적으로 1981년에 설립됐다. 지난 40년 간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류마티스 질환 정복이라는 목표를 향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다만, 이러한 사명과 목표가 가시적으로 정립되지 않아 학회 회원과 국민이 공동체로서 굳건한 연대감을 형성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데 제한이 있었다.

이에 올해 설립 42주년을 맞아 학회 회원들의 자부심을 강화하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학회의 궁극적인 미션과 목표를 학회 회원 간의 협의를 통해 설정하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하는 선포식을 가진 것.

이날 이신석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학회가 40년이 넘었는데 그동안 미션과 비전 등 핵심 가치를 만들어 공유한 적이 없었다”며 “지난해 이사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내걸었던 공약의 핵심이 비전과 미션 등 핵심 가치를 만들고 학회원들의 뜻을 하나로 만들겠다는 것이었다. 사실은 막연한 이야기였는데 여기 계신 많은분들이 고생해 주셨고 회원 여러분들이 설문을 적극 참여했기 때문이다”고 회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이신석 이사장은 “그동안 학회가 발전하기 까지는 전임 이사장과 회장을 비롯해 학회 회원들의 덕분”이라며 “학회 구성원들이 함께 협력하고 소통을 통해 앞으로 탁월한 학회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재범 회장도 환영사를 통해 “한 사람의 일생과 비교하자면 대한류마티스학회가 불혹을 넘어 지천명에 접어들었다”며 “오늘 비전과 미션 선포식을 계기로 국민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자고 한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비전 및 미션을 선포중인 대한류마티스학회 최정윤 장기발전위원장, 이신석 이사장, 전재범 회장,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병원신문
왼쪽부터 비전 및 미션을 선포중인 대한류마티스학회 최정윤 장기발전위원장, 이신석 이사장, 전재범 회장,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병원신문

이번에 선포된 미션은 류마티스 질환 극복을 위한 전문가 단체로서 가장 중요한 개념을 담은 ‘최상의 연구, 교육, 진료를 통해 류마티스 질환을 극복하여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이다. 비전은 미션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을 순서대로 명시한 것으로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국민 인식을 개선하고, 최적의 의료 환경을 조성하며, 국제적으로 진료 질 향상을 선도한다’로 정했다.

또, 이같은 미션과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가치로 미래시대에 걸 맞는 ‘협력, 소통, 탁월함’ 세 가지를 강조했다. 협력과 소통에는 학회 회원들뿐만 아니라 환자, 국민들과도 끊임없는 교류를 이어가며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최정윤 장기발전위원장은 “학회의 발전된 미래를 위한 회원들의 뜻과 의지를 담은 미션과 비전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 같은 미션과 비전을 토대로 환자와 국민들이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힘쓰고, 삶 속에서 함께 하는 친근한 학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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