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7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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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7월 6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07.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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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 공청회 개최

- 환자 중심, 현장 중심 정책 수립 위해 의견 수렴

보건복지부는 7월 5일(수) 서울시 중구 소재 코리아나호텔에서 ‘제2차 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2023~2027)(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질병 부담과 중증도가 높아 개인적 고통과 사회적 손실을 유발하는 심뇌혈관질환의 종합적·체계적 관리를 위한 정부 중점 추진 과제에 대해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제2차 종합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종합계획은 지난 2006년 제1기 심뇌혈관질환 종합대책 수립 이후 4번째 종합계획으로서, 현장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종합계획(안)을 마련했다.

제2차 종합계획(안)은 ‘24시간 어디서나 심뇌혈관질환 걱정 없는 건강한 일상’을 비전으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환자 중심 의료이용 체계 및 문제해결형 치료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주요 과제들을 담았으며, 심뇌혈관질환의 선행 만성질환에 대한 예방관리 강화와 근거 기반의 정책 구현을 위한 통계 및 연구개발(R&D) 투자 강화 과제 등을 담았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공청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종합계획(안)을 보완하고, 심뇌혈관질환 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확정할 계획이다. <최관식·cks@kha.or.kr>


[인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부서장급

▲기획이사직속 보건산업정책연구센터장 이행신

▲국제의료본부 국제의료전략단장 홍승욱

◇팀장급

▲국제의료본부 국제의료사업단 의료해외진출사업팀장 오주연

<7월 6일자>


◆ 생명 지키기 위해 민·관 하나됐다

-민·관이 함께하는 생명존중정책 추진 워크숍 개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각 부문별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6월 29일(목)~30일(금) 이틀간 ‘2023년 생명존중정책민관협의회 실무위원 워크숍(이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3년 하반기 자살예방사업 추진 방향과 협력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워크숍의 주요 내용은 △제5차 자살예방 기본계획 발표(보건복지부) △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발표(상지대 사회복지학과 박지영 교수) △부문별 자살예방사업 협력방안 토론 △2023년 민간협력 자살예방사업 공모 참여 기관 사업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협의회 발족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워크숍을 통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에 있어서 민관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민간이 가지고 있는 인프라와 자원들을 활용해 각 부문별로 자살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데 동참할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

재단 박기준 상임이사는 “워크숍을 통해 실무위원 간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되고,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의 장이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생명존중정책민관협의회 회원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서 국민의 생명 보호와 생명존중문화 조성·확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협의회 회원기관들은 국민의 생명보호와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해 국회 및 관련 행정 부서 등을 방문해 정책 제안과 재정 확보를 촉구하기로 했다. <최관식·cks@kha.or.kr>


◆ 대한결핵협회, 호흡기 감염병 예방 홍보에 앞장
- 클린매트 제조업체 ‘테스토닉’과 실내 공기질 개선 업무협약 체결
- 협회와의 협력 통해 발생한 매출액 중 10%, 결핵퇴치기금 기부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는 7월 4일 ㈜테스토닉(대표이사 강옥남)과 함께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통한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외부에서 유입될 수 있는 이물질을 차단함으로써 공기질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호흡기 감염병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양 기관은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 협력을 기반으로 일상에서 체감 가능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내로 유입되는 각종 이물질을 걸러주는 에어맥스 클린매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결핵협회는 서울특별시지부 및 경기도지부의 결핵검진차량과 서울 복십자의원에 시제품을 직접 설치·사용해 클린매트의 성능 개선을 위한 사용 후기를 제공한다.

테스토닉은 제품 홍보 과정에서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국민의 인식 개선에 동참하고 특히, 결핵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발생하는 매출액 중 10%를 결핵퇴치기금으로 기부한다.

신민석 회장은 “청정한 실내 환경은 양질의 삶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을 도모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결핵퇴치사업 재원으로 순환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협, 학술연구지원과제 보건의료분야 지정주제 재공모
- ‘건강검진 종합소견 제공 모델링 개발에 관한 연구’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학술연구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보건의료분야의 지정주제에 대한 ‘2023년도 한국건강관리협회 학술연구지원과제 재공모’를 실시한다.

주제는 ‘건강검진 종합소견 제공 모델링 개발에 관한 연구’로, 응모는 오는 7월 28일 오후 5시까지 제출 양식에 따라 연구 제안서 및 계획서 각 1부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국‧공립 연구기관, 민법 또는 기타 법률에 의해 설립된 법인의 연구기관, 고등교육법에서 규정한 대학교 연구기관, 기타 보건‧의학 분야 연구 관련 기관 등으로 연구책임자는 소속기관의 정규 연구인력이면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연구과제는 건협 내부 위원회인 ‘메디체크연구위원회’에서 선정한 후, 연구책임자의 소속기관 또는 공용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한다.

연구비 지원 금액은 5천만 원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건협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건협 메디체크연구소로 하면 된다. <정윤식·jys@kha.or.kr>


◆ 신의료기술평가 맞춤형 교육 진행

- 한국보건의료연구원, IRB 교육과 임상시험계획서 교육과정 7월 실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직무대행 허필상)은 의료기기산업 육성 지원 및 인력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 연계 맞춤형 교육’을 7월 13일(목), 7월 20일(목), 8월 2일(수) 3일간 진행한다.

그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길라잡이 서비스를 통해 문헌검색 및 임상시험계획 자문 등을 제공해 새로운 의료기술이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근거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그러나 국제적으로도 임상경험과 임상자료에 대한 요구도가 높아지고 있어 국내 기업들이 유럽의 새로운 의료기기 규제 제도(Medical Device Regulation, MDR)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임상시험 계획서 작성의 어려움에 대한 고충이 있었다.

이번 교육은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 진행 과정에서 임상시험계획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신청인들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 교육과 임상시험계획서 작성법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 및 맞춤형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인간대상 연구의 역사와 윤리(이선주 경희대병원 교수)’에서는 임상연구 윤리와 IRB 최근 동향 및 이슈를 소개하고 △‘의료기기 임상시험의 특성과 임상시험계획서 작성법(윤동환 경희대병원 교수)’은 의료기기 임상시험의 분류 및 쟁점과 실제 임상시험계획서 작성법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다. 또 △‘AI 의료기기와 체외진단기기 임상시험(김덕언 한양대병원 교수)’은 AI 기기 및 체외진단기기 임상시험 관련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교육 신청은 임상시험에 관심이 있는 임상연구자, 의료계 및 산업계 종사자 등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다. 7월 11일(화)까지 사전등록을 통해 각 교육당 선착순 80명까지 수강할 수 있다.

허필상 원장 직무대행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공공연구기관으로서 지식공유와 나눔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면서 “앞으로도 신의료기술의 성장을 이끌기 위해 관련 업계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향후 MDR 도입 시 의료기기 업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의료기술평가 보고서나 선진입 데이터 활용 방안 등을 다각도로 모색할 예정이다. <최관식·cks@kha.or.kr>


◆ 코로나19빅데이터 활용 심포지엄 개최

- 민‧관 공동연구 최종 연구결과 및 맞춤형 데이터베이스(DB) 활용성과 발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은 7월 5일(수)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코로나19빅데이터 활용 심포지엄’을 공동개최했다.

질병청과 건보공단은 2022년 4월부터 코로나19 정보와 국민 건강정보를 연계해 코로나19빅데이터(K-COV-N)를 구축해 개방하고 있으며, 올해 6월까지 총 137건의 맞춤형 연구 데이터베이스(DB)에 대한 제공 승인이 완료돼 관련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빅데이터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K-COV-N 분석기법‧사례를 공유하고, 민‧관 공동연구 최종 연구결과와 맞춤형 연구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한 연구성과를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코로나19감염 및 중증요인’을 주제로 ‘코로나19 발생률과 사망률, 예방접종효과 심층분석’ 결과를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재용 부장이, ‘신체활동과 코로나19 및 중증 코로나19 감염과의 연관성’에 대해 차의과학대학교 한현욱 교수팀이 각각 발표했다.

2부에서는 ‘코로나19후유증 및 백신접종’을 주제로 ‘코로나19 백신에 따른 후유증 발생 빈도 분석과 그 방법론’에 대해 서울대학교 박상민 교수팀이, ‘장애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양상 및 미접종/불완전접종 위험요인 분석’ 결과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최희경 과장이 각각 발표했다.

각 연구결과 발표 후에는 K-COV-N을 활용하는 실무자들 간 코로나19빅데이터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신종감염병 위기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고, 빅데이터의 정확한 분석과 활용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정책 수립의 핵심 영역”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빅데이터 활용이 더욱 활성화돼 더 많은 연구성과들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현재룡 이사장 직무대리는 “이번 심포지엄이 우리나라 감염병 예방정책의 초석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공단은 전 세계적으로도 그 어느 나라에 못지않은 방대하고 정교한 전 국민의 건강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다양한 공공·민간 기관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활용해왔다. 앞으로도 더욱 폭넓은 협력으로 국민의 건강증진과 권익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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