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7월 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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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기관·단체 브리핑] 2023년 7월 5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3.07.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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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약단체 뉴스 및 학회 활동 이야기, 정부 공공기관의 새로운 뉴스 등

◆ 대한줄기세포·조직재생 학회 춘계학술대회 성료
- ‘인공지능과 혁신 기술’ 주제로 지식 교류 및 협력

대한줄기세포·조직재생학회(회장 이종원, 총무 김완호)는 최근 중앙대학교병원 송봉홀에서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공지능(AI)과 관련된 기초 연구부터 콜라겐, 레이저, PD· PDRN·줄기세포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광범위한 분야의 업계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통해 지식 교류 및 협력을 도모했다.

특히, AI와 관련된 기초 연구에 대한 발표들은 학술대회의 주요 테마 중 하나였다.

실제로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알고리즘 개발은 줄기세포 연구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질병 예측, 조직재생, 치료 개발 등의 분야에서 혁신적인 접근법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콜라겐, 레이저, PD·PDRN·줄기세포와 같은 주제들은 조직재생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치료, 미용, 피부 재생, 신체의 기능 회복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기술들이다.

이종원 회장은 “최신 연구 결과 및 기술 동향을 소개할 수 있었던 소중한 자리였다”며 “조직재생과 줄기세포 연구 분야에의 최신 동향과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탐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대구지원, ‘메디엑스포 코리아’ 현장 홍보 참가
- 맞춤형 진료 정보 제공 및 보건의료 정보 안내 활동 실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지원장 김기원)은 최근 대구광역시 주관 ‘2023 메디엑스포 코리아’ 행사에 참여해 현장 홍보 활동을 했다.

이번 행사에서 심평원 대구지원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신규 고시 안내 등 맞춤형 진료 정보 제공 및 진료비 상담 부스를 운영해 지역 의료기관과 소통하고 적정진료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정보’ 앱을 통해 ‘우리 지역 좋은 병원 찾기’, ‘내가 먹는 약 한눈에(DUR)’ 등 건강정보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한 심평원 대구지원이다.

이 외에도 심평원 대구지원은 보건의료분야 참석자를 대상으로 ‘청구오류 사전점검 서비스’ 및 ‘랜섬웨어 피해예방 수칙’ 등을 안내했고, ‘청탁금지법’과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등 청렴·윤리 경영을 위한 다양한 제를 알렸다.

김기원 지원장은 “앞으로도 보건의료계 관계자 및 지역민과 만나는 현장에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경희대학교 등 고령친화산업혁신센터 지정

- 진흥원, 권역별 센터 확대로 지역 인프라 강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고령친화서비스단(단장 김택식)은 국내 고령친화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령친화산업 성장 촉진을 위해 7월 1일자로 ‘권역별 고령친화산업혁신센터’ 신규 수행 기관으로 광주과학기술원, 경희대학교 2개소를 선정했다.

진흥원은 2021년부터 대구, 부산, 성남에 혁신센터 3개소를 지정해 운영 중이다. 이로써 혁신센터는 대구의 계명대학교 사용성평가연구센터, 부산의 (재)부산테크노파크 의료산업기술지원센터, 성남의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 광주의 광주과학기술원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용인의 경희대학교 총 5곳이 됐다.

혁신센터는 사용성평가, 기술 컨설팅, 리빙랩 등을 통한 지역 기반 고령친화기업의 제품·서비스 품질개선을 지원하고, 고령친화산업 활성화와 함께 체험홍보관 운영 등 고령자 복지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혁신센터로 선정된 광주과학기술원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는 2018년부터 62개사를 대상으로 5억원 규모로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을 수행했으며 고령친화산업 육성 의지와 산업 인프라가 충분해 광주지역 혁신센터로의 기능과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희대학교 또한 2020년부터 기업, 고령자, 연구자를 위한 실증플랫폼을 운영해 돌봄로봇 등 고령친화제품 실증의 효과성 제고와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2023년 디지털 뉴에이징연구소를 개소해 고령친화산업 Age Tech 분야 등 선도적 연구 수행과 350개 기업네트워킹 보유로 고령친화사업혁신센터의 체계적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역량있는 신규 혁신센터 확대와 함께 향후에는 돌봄로봇, 스마트 헬스케어기기 등 고령친화 융복합제품에 대한 리빙랩·실증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하반기부터는 광주와 용인지역에서도 고령친화우수제품 지정을 위한 사용성평가가 가능하다.

김택식 단장은 “이번 신규 선정에 따라 5개소로 확대된 권역별 고령친화산업혁신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현장 중심의 고령친화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정부-지자체의 고령친화산업 육성 지원 연계체계를 더욱 강화해 가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장애인 건강관리 지원 상황 점검

- 전병왕 사회복지정책실장, 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 등 방문

전병왕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7월 4일(화) 국립재활원을 방문해 재활원 내 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 장애인 건강검진센터, 중앙보조기기센터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윤석열정부 국정과제인 ‘장애인 건강관리 지원 확대’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장애인 건강보건 연구, 장애인 건강보건사업 수행기관(전국 17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장애인 건강주치의, 보건소 등) 지원과 종사자 교육 등을 수행하며 국립재활원이 2018년부터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건강검진센터는 중증장애인도 안전하게 검사받을 수 있게 편의시설과 검진장비를 갖추고 2022년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립재활원 외에도 전국에 22개 의료기관이 장애인 건강검진사업에 참여하고 있고, 그 중 12개소가 서비스를 개시했다.

중앙보조기기센터는 중앙과 16개 지역보조기기센터를 연계하는 보조기기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운영하며, 보조기기 관련 정책 연구 및 개발, 보조기기 품질관리, 보조기기 전시체험장 운영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인들의 보다 편안한 의료 이용 및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해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보건소 장애인 재활사업 담당인력을 추가 확충하고 장애친화 건강검진센터 및 산부인과 설치 확대를 지원했다.

올해는 장애인건강과를 신설해 장애인 건강보건 업무를 전담하도록 하고, ‘장애인 건강권법’을 개정해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참여를 의무화하고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를 추가 지정하는 등 장애인 건강관리기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전병왕 실장은 “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등 각 지역의 장애인 건강보건 관련 기관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전달체계가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며 “장애인의 다양한 건강보건 수요를 반영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환자중심 첨단 미래병원 ‘성큼’

- 2022년 스마트병원 성과 공유 및 확산을 위한 성과보고회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7월 4일(화)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2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2022년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구축은 ‘환자중심 소통’을 주제로 △스마트수술실(충남대 병원 연합체) △스마트입원환경(서울대병원 연합체,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연합체) △환자·보호자 교육(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연합체) 등 3개 분야에서 추진했다.

이날 발표한 사업 수행기관의 실증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수술실 구축을 통해 수술장 도착 후 수술방 입실까지 대기 시간이 기존 23분에서 21분으로 8.7% 감소했고, 수술 진행상황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보호자의 만족도도 5점 만점에 3.45점에서 4.36점으로 18%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입원수속을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도록 개선해 수속 시간이 기존 3분29초에서 1분23초로 절반 이상 감소하는 성과도 확인됐다. 산모·보호자 교육 시 기존 종이유인물을 활용하던 방식을 모바일 중심의 온라인 교육 체계로 전환해 교육 부문에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난 응답자가 54%에서 98%로 크게 향상되는 효과가 있었다.

보건복지부 은성호 첨단의료지원관은 “2022년 스마트병원 사업은 수술, 입원, 퇴원 이후까지 환자 중심의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병원 혁신을 목표로 했다”며 “의미 있는 성과가 타 병원으로도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 한국형 혁신 클러스터 조성 전략 모색

- 조규홍 장관, 美 혁신 생태계와의 발전방향 논의, 글로벌 협력방안 모색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7월 4일(화)부터 9일(일)까지 미국 주요 바이오 클러스터가 소재한 로스앤젤레스,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등 서부 지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한국형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조성 전략을 모색하고,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하는 미국과의 첨단산업 및 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더욱 구체화하기 위해서다.

그간 정부는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과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방안’을 발표하며 미래 먹거리 산업인 바이오헬스 산업을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형 보스턴 클러스터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지난 4월 미국 국빈 방문 시 세계 최고의 바이오 클러스터가 소재한 보스턴 캠브리지에서 한미 클러스터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조규홍 장관은 미국 바이오 클러스터의 혁신 생태계를 구성하는 기업, 대학, 연구소, 병원(산·학·연·병)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할 계획이다. 조 장관은 “지난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동맹이 안보 동맹을 넘어 기술·산업 동맹으로 진일보한 만큼, 이번 방문을 통해 더욱 공고한 양국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국내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조성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관식·ck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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