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감소 및 가족구성 변화 따른 양육 문제 관련 심포지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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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감소 및 가족구성 변화 따른 양육 문제 관련 심포지엄 열려
  • 최관식
  • 승인 2004.11.0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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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의과학연구소와 모자보건학회 공동으로
출산감소와 모자보건, 이혼율 증가에 따른 양육 문제 등이 점차 사회문제화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 노력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학연구소는 한국모자보건학회와 함께 지난 4일 중앙도서관 영상세미나실에서 출산율 감소에 대한 대책, 저출산사회대책기본법(안) 제정의 취지와 목적에 대한 특강과 출산율 감소에 따른 모자건강문제와 대책, 저출산에 의한 가족구성의 변화 및 이혼에 따른 어린이 양육문제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가톨릭대 박정한 의대 학장과 대구가톨릭의과학연구소 이태성 소장, 한국모자보건학회 이동환 회장, 한국모자보건학회 서경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우리나라 출산율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노동력 감소와 노인인구 증가로 경제성장은 둔화되는 반면 노인 부양비용은 늘어나 국가적으로 조만간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이에 대한 대책으로 출산율을 높이는 대책들이 제시되고 있으나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우며 더불어 출산율 감소에 따른 모자건강 문제들이 나타나고, 또 가족구성의 변화로 어린이 양육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이같은 문제들은 출산율을 회복하는데 큰 장애요소가 되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학술적 및 사회적 관심은 미진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와 미국 및 일본의 학자를 비롯해 우리나라 출산관계 정책입안자, 국회 입법제안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산율 감소에 따른 인구학적 특성의 변화, 임산부 건강관리문제, 불임증 등 의학적 문제와 가족구성의 변화 및 이혼에 따른 어린이 양육문제 등을 검토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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