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73개 시·군·구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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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73개 시·군·구로 확대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3.06.3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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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돌봄·식사·이동 등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사회 복귀 지원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이 7월 1일부터 13개 시·도, 38개 시·군·구에서 16개 시·도, 73개 시·군·구로 확대 시행된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장기입원 필요성이 낮지만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가 집에서 생활하면서 의료·돌봄·식사·병원 이동 등 서비스를 이용하는 지역사회 사업이다.

재가 의료급여 대상으로 선정되면 각 대상자별로 필요한 서비스를 조사해 수립된 1인 돌봄계획에 따라 최대 2년간 필수급여(의료·돌봄·식사·병원 이동), 선택급여(냉난방 용품, 주거개선, IoT 안전망 설치) 등 서비스와 대면·비대면 모니터링을 제공받는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2019년 6월 13개 지역에서 시작해 2021년 38개 지역으로 확대됐으며, 이용 중인 대상자의 82.5%가 서비스에 만족하고 73.1%가 재입원을 고려하지 않는 등 효과가 확인됐다.

보건복지부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대상지역을 확대하고, 시스템 전산화를 통해 관리·운영을 효율화하는 한편, 참여율이 높은 광주·대전·제주 지역에서는 서비스 제공기관 발굴, 시·군·구 간 기반시설 공동 활용 등 시·도가 적극적 역할을 하도록 하는 ‘광역형 모델’도 도입해 사업 효과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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