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암·심장·내분비 분야 아시아 태평양 '최고'
상태바
서울아산병원, 암·심장·내분비 분야 아시아 태평양 '최고'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3.06.13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美 뉴스위크, 아·태 지역 임상분야별 최고 병원 평가 결과 공개

서울아산병원이 아시아 태평양 최고의 병원으로 우뚝 섰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최근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시아 태평양 최고 병원-임상분야별 순위’ 평가를 통해 서울아산병원을 암, 심장, 내분비 3개 분야 1위로 꼽았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 서울아산병원은 평가 대상국인 일본, 호주, 싱가폴 등 선진국 병원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의 의료 수준을 인정받았다.

뉴스위크 '2023 아시아 태평양 최고 병원 순위(암 분야)
뉴스위크 '2023 아시아 태평양 최고 병원 순위(암 분야)

특히 서울아산병원은 유일하게 전체 평가 대상 병원 중 2개 분야 이상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서울아산병원 나머지 3개 평가 분야에서도 정형 2위, 신경 3위, 소아 7위를 차지해 6개 평가 분야에서 모두 7위 이내에 포함됐다.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은 “서울아산병원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평가받는 병원이 된 것은 환자들의 신뢰와 의료진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병원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스위크는 지난 2월부터 한 달간 글로벌 조사기관 스타티스타와 함께 의료 종사자 8,000명을 대상으로 6개 임상분야별 아시아 태평양 최고 병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대상국은 한국, 일본, 호주, 싱가폴, 대만,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9개국으로 최종 결과는 공신력 있는 의료 자문단의 검토를 거쳐 최근 뉴스위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한편, 2022년 한 해 서울아산병원에서 진료 받은 환자는 모두 360만7,690명으로 이 가운데 외국인 환자는 1만7,835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