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데이터 강자 '비바시스템즈', 한국 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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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데이터 강자 '비바시스템즈', 한국 활동 강화”
  • 박해성 기자
  • 승인 2023.06.1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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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시스템즈 코리아, 데이터·애널리스트 서비스 등 주력
트리스탄 탄 아시아 데이터&애널리틱스 총괄, 간담회서 강조
트리스탄 탄 비바시스템즈 아시아 데이터&애널리틱스 총괄
트리스탄 탄 비바시스템즈 아시아 데이터&애널리틱스 총괄

제약·생명공학 분야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데이터’ 강자로 인정받고 있는 비바시스템즈가 한국 시장에서의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비바시스템즈 코리아가 지난 6월 9일 의료기기전문기자단을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트리스탄 탄 비바시스템즈 아시아 데이터&애널리틱스 총괄은 자사의 서비스와 제품에 대해 발표했다.

트리스탄 탄 총괄은 자사의 핵심 서비스인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애널리스트 서비스에 대한 우수성을 소개했다.

그는 우선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와 관련해 “글로벌 무대에서 제약·생명과학 분야 기업의 70% 이상을 고객사로 두고 있는 비바시스템즈는 크게 디벨롭먼트 클라우드(Development Cloud)와 커머셜 클라우드(Commercial Clou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디벨롭먼트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를 통해 데이터 관리, 문서관리, 워크플로우 관리, 그리고 임상시험과 R&D 관련 연구 지원 활동 등을 하고 있으며, 커머셜 클라우드를 통해 제약 산업의 영업 조직, 마케팅 조직 그리고 의학팀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의 워크플로우를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소프트웨어의 궁극적인 목적은 효율성을 높이고 장벽을 낮추는 데 있다”며 “많은 제약사들이 비바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서 이전에 존재했던 바운더리 즉, 사일로를 낮출 수 있었고, 뿐만 아니라 데이터 정보 관리 및 워크플로우에 있어서 최적의 방법을 실행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빅데이터 환경이 도래함에 따라 어떻게 데이터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소프트웨어에 적용한 결과물을 만들어 낸 것.

트리스탄 탄 총괄은 “데이터가 누락되거나, 속성값이 누락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데이터에 대한 검증 속도가 더딘 점 등 데이터에 대한 유지관리 및 통합관리는 매우 어려운 부분이다”라며 “우리는 데이터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가지고 와서 관리하며 많은 의료기관, 의료전문가, 고객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데이터 비즈니스에 주력하고 있는 비바시스템즈는 이와 관련해 △오픈데이터 △링크 △커머셜 애널리틱스 등의 세 가지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오픈데이터는 전체적인 보건 산업에서 랜드스케이프(landscape)를 그려볼 수 있는 제품으로, 어떤 의료진이 해당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있고, 어떤 의료진과 컨텍을 해서 관련 분야에 성장 가능성을 모색해볼 수 있는가에 대한 큰 그림을 보여줄 수 있다.

또한 의료진이 어떠한 질병에 대해서 어떤 치료 방법을 적용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게 링크이다. 특정 질병에 대한 처방 방식, 치료 방법을 적용하고 있는지, 제약산업에서는 어떤 기회를 추가적으로 모색해볼 수 있고, 어떤 기업들이 존재하고 있는지 등 산업 전반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리고 커머셜 애널리틱스를 통해 제약회사와 생명과학 기업들이 의료 전문가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을 수 있는지, 어떤 방법이 가장 효율적인지 보여준다. 화상, 디지털 관련 채널에서 어떤 방법을 통해서 소통할 수 있는가, 콘텐츠를 해당 의료진에게 제공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트리스탄 탄 총괄은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커머셜 데이터(Commercial data)로, 결국 제약· 생명과학 기업에서 중요한 것은 비즈니스이다”라며 “이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커머셜 데이터(오픈데이터, 링크, 커머셜 애널리틱스)가 비바시스템즈를 통해 통합되며 더욱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좀 더 나은 비즈니스 성장을 모색할 수 있는 큰 포트폴리오로 형성된다”고 전했다.

비바시스템즈는 자사 서비스의 차별성으로 △탁월성 △고객사들과의 연계점 △제품 통합성 및 견고한 포트폴리오를 꼽았다.

트리스탄 탄 총괄은 “우리는 필요한 상황에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고, 고객과의 연계에서 또한 고객의 입장에서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를 필수적으로 고민하는 과정을 거친다”며 “각 분야별로 나뉘어진 포인트 솔루션을 제공하던 일반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견고한 포트폴리오는 글로벌 데이터 강자인 비바시스템즈만의 큰 경쟁력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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