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원 이사장, 아시아 최초 웁살라대학교 린네 메달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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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원 이사장, 아시아 최초 웁살라대학교 린네 메달 수상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3.05.2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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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의료원과 웁살라대 공동 심포지엄 개최 공헌
한국·유럽 간 기초·임상연구 학술교류 등 네트워크 확대 노력

윤대원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장이 한국 최초이자 아시아 최초로 스웨덴 웁살라대학교가 주관하는 ‘린네 메달(Linnaeus Medal)’ 금메달을 받는다.

린네 메달은 식물학 시조로 불리는 생물학자 ‘칼 폰 린네(Carl Linnaeus)’ 탄생 300주년을 기리는 의미로 2007년 제정됐으며 매년 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세웠거나 웁살라대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에게 수여한다.

윤대원 이사장은 이번 린네 메달 수상으로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미셸 마이어(Michel Mayor) 교수, 언어학자 노엄 촘스키(Noam Chomsky) 교수, 칼 구스타프 16세(H.M. King Carl XVI Gustaf) 스웨덴 국왕, 코피 아난(Kofi Annan) 전 유엔 사무총장 등 역대 수상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윤대원 이사장은 2008년 10월 제1회 한림·웁살라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 후 현재까지 매년 한국과 스웨덴을 오가며 학술교류를 이끌었다.

웁살라대학은 윤대원 이사장이 한국과 유럽 간 기초·임상연구 학술교류 기회를 만들고 세계적인 네트워크로 확대하는 데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했으며 한림·웁살라 해외거점연구센터와 한림대의료원 융합센터, 한림대의료원 의료인공지능(AI)센터 등을 설립해 인재양성과 의과학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했다.

웁살라대학 총당을 비롯한 대표단은 윤대원 이사장에게 직접 메달을 시상하기 위해 5월 30일 한림대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웁살라대는 스웨덴 웁살라에 있는 연구중심 공립 종합대학으로 1477년 설립, 스칸디나비아 지역 최초의 대학교로서 인문·사회과학 및 자연과학 분야에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유럽 최고 수준의 명문 교육기관 중 하나다.

특히 기초와 임상을 연계하는 중개의학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유지하고 있고 2022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스반테 페보(Svante Pääbo)을 포함해 총 16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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